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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기고] 첨단문명을 즐기는 3가지 원칙
2019-01-16 오후 8:20:45 김영기 기자 mail iprcom@naver.com

    [칼럼 기고] 첨단문명을 즐기는 3가지 원칙

                                                                                              칼럼리스트 김봉길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메신저, 카톡 등등 제4차 산업 중심의 첨단문명 이기(이하 SNS)가 의사소통의 기본이 된지 10여 년이 훌쩍 넘었다. 미국 교육심리학자 매슬로우가 정리했던 사회적인 소속 욕구 충족의 범위를 훌쩍 넘어 새로운 정리가 세분화되고 다른 각도에서 등장시켜야 할 형편이 것이다. 여기에는 쓸데없이 SNS에 맹신적의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는 의미가 강력하게 포함되고 있다. 이러한 틈은 자본가를 더욱 튼튼해주는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음을 잠시 뒤로 하고도 말이다 

    또한, SNS가 자신만의 주장을 넘어 유유상종의 힘으로 집단이기주의 형태로 발전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사회 각 계층에서 나타나고 있다. 전통적인 정부 조직이 첨단 정부 초기 단계에 진입하면서 일어나는 SNS의 잘못 사용된 결과라는 일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반도처럼,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민주주의와 독재주의, 인터넷 A등급과 D등급, 핵보유와 비핵화 등이 이분화의 사례를 보더라도, 우리 사회와 같이 이분화가 만연된 곳에서 더욱 이 같은 현상을 경계해야 할 일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 몇 년 전부터 이러한 일방적인 결과 중심의 세상에 변화가 생긴 것이라 하겠다.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등장이 그것이다중앙 집중 권력이 개인에게 분산되는 SNS의 새로운 변화가 일기 시작한 것. 한편이러한 현상 또한 어쩌면 SNS에 더 매달리게 하리라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물론 쓸데없는 걱정이리라. 그러나, 하루 다르게 혁명 같은 기술 혁신이 펼쳐지고 있는 생활환경을 얼마나 내 것으로 만드느냐는 바로 내 행복과 직결되기에 자주 거론 되는 것이라 보여진다.    

    어느 역사의 한 페이지에서도 그랬듯, 새 문명의 사회에 자칫 잘못 빠져들지 모르는 그때마다의 첨단문명종속으로부터 나를 지켜내는 일이란, 결국 내 행복지수와 직결되고 있다. 과거 언제나 그랬듯어느 흐름에 종속되지 않기 위한 내 행복 지키기란 내 능력에 맞는 습관을 기르며, 새롭게 나 자신을 바꾸어 가는 일에 다름 아닌 것이다. 따라서, 급격히 변하는 SNS을 사용함에 있어, 나이와 상관없이, 내 형편과 몸에 잘 맞게 관리해야 하는 것. 이를 위해, 나 스스로가 SNS 사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나만의 원칙을 만들어 보았다. 물론, 긴급한 상황이거나 SNS가 직업의 목적 대상물 수단이 아닐 때 한하는 것이지만.

     

    첫째, SNS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해 내 스스로가 꼭 필요한 정보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정보를 구경하거나 수시로 인용하는 행위는 다른 사람들의 뒤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니는 행위다. 얼마나 부끄러운 행태인가. 누구나 그렇듯, 삶이란 나를 과시하기 위함이 아니라, 진정 내 것을 먼저 드러내는 것에서 행복의 길을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또한 내 주장을 매우 강하게 보이기 위해 자주 정보를 올리는 일은 쓰레기를 길에 흘리거나 혼자 중얼거리듯 큰 소리를 내고 다니는 것과 유사하다. 이를 위해 어디든 자신만의 솔직함을 담은 정보를 잘 제작해 일정한 간격을 두어 게재해야 할 일이라 보여진다. 필자는 2주일 1회 정도를 기준으로 삼으려 한다. 좋은 정보를 생산하고 즐기는 사람이 첨단문명세계를 움직이는 주인이 아닐까? 

    둘째, SNS 상호소통을 위한 행복한 교류자를 명확히 하는 일이다. 너나없이 많은 사이버 친구라는 이름의 교류자를 두는 것이 자랑이 아닌 허풍과 위선이 될 수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사람의 인격을 아는 방법 중, 그 사람이 알고 있고 만나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보면 안다고 한다. 자신 이름을 걸고 떳떳하고 정정당당한 정보를 좋아하고 만들어 소유한 사람들과의 가까움이 든든한 행복 인자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리라. 현재 교류자 중 정보를 남발하거나 그저 중간에서 전달만 하는 사람들부터 정리하려 한다몇 백 명이 적정한 교류자인지 무척 고민하고 있다. 아니, 이도 많은가? 

    셋째, SNS를 조회하는 회수와 시간을 최적화하는 일이다. 사람들은 새로움을 먼저 보려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뉴스'란 용어처럼, 새로운 것을 보고 먼저 내게 이득이 되도록 활용하려는 것.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는지, 사회가 어떤 상황들이 일어나는지 궁금해 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이유로 너무 많은 시간을 들여 SNS를 통해 조회하고 덧글 다는 일이 삶의 목적인 듯한 하나의 일상이 되어서는 곤란하지 아니한가? 필자의 경우, 내게 꼭 필요한 1~2SNS의 게시물을 한꺼번에 조회할 것을 원칙으로 삼으려 한다. 특히, 주기적으로 12회 정도 본인이 직접 쓴 글 중심으로 일괄 조회하고 덧글을 확인하려는 것. 물론 1회에 10분을 넘지 않는 습관을 들이려 한다

     

    블록체인 이후의 또 다른 SNS 세계가 어떻게 발전해 갈지 예측할 수는 없다. 따라서, 살아있는 동안 첨단 문명에 잘 적응해 만끽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나없이 맹목적으로 따라가다 보면, 내 삶의 중심과 기둥이 부실해지고, 그래서 홀로 있을 때 허전해지고, 허전함이 불안함으로 이어져 사회 전반에 불안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새로운 SNS 중심의 힘에 휘둘리지 않고 첨단문명을 살아가는 내 행복의 새로운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나부터 이 기준을 내 거울인 양 봄으로써 SNS가 좋은 생활 도구가 되길 다시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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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서울데일리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1-16 20: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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