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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 기자 칼럼 24) 한국의 광화문을 말한다
2019-08-17 오후 3:23:04 딴지 기자 박선철 mail scottie_park@naver.com
    광화문 일대를 취재하는 본 딴지기자에게 한 외국인이 "한국의 광화문 일대는 왜 이리 시끄럽냐?"며 본 딴지 기자에게 말을 붙여 왔다.
    딴지 기자는 그에게 광장 민주주의가 실현되고 있는 광화문 일대의 민주화 역사에 대해 긴시간 설명을 해줄 수 밖에 없었다. 그리스에서 광장 민주주의가 시작되었다면 진정한 민주주의가 꽃을 피운곳은 한국이라 말할 수 있다.

    미국이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 다인종 국가(Melting Pot)라면 한국은 다양한 가치관들이 표현되는 이데올로기의 다이념 국가(Idelogical Melting Pot)라고 불릴 수 있다.

    서울 중심가인 서울역, 시청, 광화문 일대를 방문해본 내 외국인들은 머리가 어지러워질 지경이 된다. 한편에서는 'No 아베' 구호가 펼쳐 지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친일 구호'가 울려 퍼지기도 한다. 다양한 생각과 가치관과 구호가 난무하는 이것이 한국의 일상적인 모습이다.
    이러한 모습이 극한으로 표현된것이 4.19 의거, 부마민주항쟁, 5.18 광주민주항쟁, 6월 항쟁, 그리고 최근의 촛불혁명 등 이었다.
    한국의 '풀뿌리 민주주의'는 집권정부를 뒤집거나 전현직 대통령들과 고위관료들을 감옥에 보낼만큼 강하다. 한국인들은 목숨을 버려가며 고문과 구타를 당해가며 권위주의 정부에 저항했으며, 세계 민주주의 역사상 거의 유일무이하게 국민의 행동으로 민주적 평화적인 방법으로 정권을 바꾼 위대한 국민들의 땅이다.  

    오늘 이시간에도 우리의 수도 서울은 들끓는다.

    진보 세력들이 ‘노아베’를 외친 광화문 광장 한편에선 보수단체들이 모여 반일 감정을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며 ‘일본이 친구’라고 발언하기도 한다. 그런데도, 그 흔한 몸싸움이나 말다툼 한번 없이 서로 어깨를 부딪히고 화장실에서도 마주친다. 우리 국민들은 타인의 생각을 존중해 줄 수 있는 성숙한 국민들인 것이다.


    15일 광복절 광화문 태극기집회 = 박선철 기자



    15일 광복절 광화문 'No 아베' 집회 = 박선철 기자


    국민들의 사고가 경직되고 획일화되면 과거 1900년대 초의 독일의 나치 정권이나 일본의  군부정권처럼 국민들을 2차 세계대전의 희생물로 바치게 된다. 반대의견이 없으면 획일화의 위험에 빠지기 쉽다. 독재정권인 북한이 국제사회의 외톨이가 되어 몇백만의 인민을 굶어죽게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초래 한다. 민주주의가 발달한 한국과 같은 나라는 국론이 잘 통일되지 않고 말이 많다. 그러나 늦게 가지만 다양한 의견을 참고하므로 제대로 갈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새는 좌우 양날개로 날아간다"라는 말을 자주 인용한다.  우파인 국민들도 좌파의 생각을 존중하며 좌파 또한 우파의 생각을 존중해준다. 한마디로 상대와 나의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국민들의 생각이 다르면 다양한 사고와 행동들이 부딪힌다. 이것이 한국 사회가 역동적인 이유다. 하나의 사건이라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을 하니 본질이 밝아지게 마련이다. 일본의 도시들을 방문하면 인구 1억명 이상이 사는 나라치고 지나치게 조용하고 획일적이라는 생각을 갖게된다. 노령화와 사고의 획일화가 일본을 정체시키고 말것이라는 것이 본 딴지 기자의 예상이다.

    한국민들의 민주화 투쟁을 홍콩이 본받고 있고 일본의 일부 '반아베' 민중들이 본받고 있다. 지금 세계는 문화 한류의 전파는 물론 민주주의 한류가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기술 한류는 어떤가? 우리나라는 세계 D램 반도체의 80% 가량을 공급하는 세계최고의 IT 국가다. 세계의 젊은이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K-Pop의 본고장 이기도 하다.

    북동아시아의 작은 나라 한국이지만 그 울림과 힘은 결코 작지 않다. 우리는 우리의 다양한 생각과 가치관과 이념에 대해 불평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다양한 의견들을 '지지고 볶는' 역동적인 민주주의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딴지 기자 프로필


    박선철

    (현) 서울데일리뉴스 편집 국장

    (현) 유튜브 '슬기로운 직장생활' 시리즈 온라인 강의중

    (전) AIG 손해보험 북태평양지역 노무 부서장, 전무

    (전) 진로 발렌타인스 / Pernod Ricard 인사 노무 부서장, 전무  

    (전) 한국 로슈 인사부서장, 상무

    아주 대학교 경영대학원 인사 조직 박사과정 수학

    서강대학교 경영 대학원 졸업

    하버드 대학원 전략적 협상 과정 수료

    컬럼비아 대학원 "War for Talent"과정 수료


    심리 상담사 1급

    한국 코치협회 원년 코치

    MBTI 성격 심리 강사 자격


    한국형 협상의 법칙 / 직장인 협상의 법칙 / 연봉협상의 비밀 / 행복한 셀러리맨 / 공공기관합격로드맵(공저)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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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서울데일리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8-17 15: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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