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ㆍ전체기사
기사제보
광고문의

가장많이 본 기사
·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과정’ 175명 모집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20일 오후 7시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 ·제주허브동산, 29일부터 사흘간 할로윈 이벤트 진행한다 ·안양시, 고위험 위기가구 긴급 실태조사 추진 ·경기도, 기획부동산에 의한 4,466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과태료 5억 500만원을 부과해 ·[칼럼] 인간 평등을 향한 화폐의 변화 ·(축제 소개 24) '횡성한우축제'이번 주말동안 열리고 있어 ·거주 사실이 불분명한 70세 이상 고령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딴지 기자 칼럼 44) 화성 연쇄살인사건 공소시효 유감 ·(사)대한민국신지식인협회 지식나눔대회 거행
이메일 프린트 퍼가기 글자크기 원래대로 글자크기 크게 글자크기 작게
[칼럼] 인간 평등을 향한 화폐의 변화
2019-09-30 오전 9:20:25 김영기 기자 mail iprcom@naver.com

    인간 평등을 향한 화폐의 변화   

    김 봉 길 칼럼리스트(시인)       

    인류가 가장 널리 그리고 고귀하게 여기는 금, 수천년 변하지 않은 고유성으로 금은 인간에게 가장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러한 바탕으로 금을 대량 가지고 다니기가 불편해 이를 숫자로 종이에 표현해 사용한다, 즉 돈이다. 이 돈을 더 편리하게 사용하다 보니, 인터넷 발전과 더불어 신용카드가 등장했고, 이제 너나없이 사용하는 생활의 필수품이 되었다. 바야흐로 동전과 지폐를 대체한 것. 그리고, 암호화폐란 용어가 핸드폰의 대중화에 힘입어 이젠 생활권역으로 들어올 준비를 하고 있다.  


    인간 평등을 향한 화폐의 변화 = 한국 금 거래소 제공


    2010년부터 블록체인 첫 플랫폼이 나오면서, 암호화폐의 대명사급인 비트코인이란 말이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2017년 급상승한 암호화폐에 대한 열광이 일순간에 불었다. 갑작스런 새로운 변화에 세계인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더니, 암호화폐 세계는 냉각기와 조정기를 거치면서 새로운 적응을 준비하는 듯하다. 당연지사, 이러한 현상은 아마도 기존 기득층과의 타협 수순을 거치는 것이라 보여진다.  

    2019년 가을이 시작되면서 국제회계기준(IFRS) 해석위원회에서 암호화폐에 대해 애써 무형자산으로 정의를 내였다. 금처럼 유형자산으로 일시에 같은 선상에 놓을 수 없다는 것. 컴퓨터 기억장치 내에 숫자로 표시되니, 손으로 만져 볼 수 없으니, 무형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뭐라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제 컴퓨터 소자에 기록되는 정보들은 우리 인간이 사용하는 가장 일반화된 가치를 소유하고 있다. 이 가치 소유를 통해 인류 문명은 다시 신기원을 만들어 가고 있는 바, 바로 인간 모두 컴퓨터에 기록된 정보를 모두 신뢰하고 사용하기 때문이다.   

    IFRS 측은 아마도 암호화폐를 무형/유형 가리지 않고, 범용 자산으로 포함할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일까? 기득권층이 자신이 사용하던 가치를 새로운 가치와 혼용하기 위해선 말이다. 그런데, 암호화폐를 사용하려는 우리에게는 무형이든 뭐든, 암호화폐 자체가 하나의 정의 대상으로 포함된 것만으로도 매우 긍정적인 발전으로 보인다. 규제가 본격화된다는 것은 무척 의미가 있는 일이다. 규제가 된다는 것은 법망으로 들어오는 것을 의미하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암호화폐의 생활화는 이제부터라 하겠다. , 무형자산가치가 생활 수단으로 전환되어 사용되는 사례는 무척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점점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 사용하듯, 신용카드와 같은 용도로, 문제없이 암호화폐가 경제 가치 수단으로, 경제 활동의 결제 수단으로 사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신용카드와 대등한 지위를 가지고, 암호화폐를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는 시점을 상상해 보면 답이 쉽게 보인다.   

    구체적인 진행 과정을 살펴보면, 블록체인이론이 생활화되는 과정에서 현재 세계의 모든 중앙제어방식 전산망이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처리방식 전산망으로 대체가 될 것이다. 현재 인터넷 서버 대부분이 블록체인 구조로 변모될 시점이 되면, 많은 사람들은 중앙처리방식이든 분산처리방식이든 상관없이, 블록체인 활용 결제용 신용카드를 일시적으로 함께 사용할 수도 있겠으나, 결국 핸드폰 QR코드 결제 방식으로 자유롭게 사용하게 된다. , 이러한 상황이 도래할 시점에선 암호화폐가 무형자산이란 터울을 벗게 될 것이라 보여진다.  

    암호화폐가 시중에 결제 수단으로 나타나게 되면, 전 세계로 확산되는데 필요한 시간은 더 이상 문제 되지 않는다. 이즘에서, 세계 각국은 이제 화폐를 발행하고 관리하는데 더 이상 막대한 재원을 사용하지 않게 될 것. 당연히, 법정화폐로서의 지폐는 점점 사라지고, 그 지폐 대신 법정암호화폐가 대체되리라는 예상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일부 국가에서 법정 암호화폐를 제정하려는 움직임은 이제 남의 나라 이야기만 될 수 없을 것이다.   

    평등사상을 다시 세상에 확인하고자 나타난 블록체인 이론의 암호화폐 등장 성격으로 본다면, 화폐를 먼저 많이 차지하고 있는 기득권층이나 IFRS 입장에서 보면, 암호화폐를 다시 자신들의 기득권으로 수용하기 위한 방법과 기간을 필요할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많은 일반인이 암호화폐를 서로 나누어 가진 상태에서 극소수가 지금의 화폐를 독점하는 것만큼은 아닐 것이라 믿고 싶다. 시간이 다시 오래 흘러 다시 극소수의 기득권이 생긴다면? 그래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당연히 다른 방식으로 인간 평등을 향한 인간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김영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서울데일리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9-30 09:20 송고
    [칼럼] 인간 평등을 향한 화폐의 변화
    대표인사말 | 광고/제휴 안내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개인정보처리방침
    서울데일리뉴스 등록번호 : 경기 아51976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90번길 32, 335호 (구미동)   TEL : 031-604-2221
    발행인 : 정미숙, 편집인: 박선철,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선철
    Copyright© 서울데일리뉴스. All right reserved. mail to : scottie_par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