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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칼럼]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
2020-02-24 오전 11:32:51 박종현 기자 mail park6955@hanmail.net

    [서울데일리뉴스=박종현 기자] 홍수가 나기 전에 개미들은 미리 알고 이동을 하거나, 비가 올 때 새들은 낮게 날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연을 조금만 자세히 관찰하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 봄은 따사롭고 여름은 무더우며, 가을은 서늘하고 겨울은 춥게 느껴진다.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사람은 그 누구도 계절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래서 사주 명리학은 계절을 인간 생활에 대입해서 미래를 예측하는 계절학이라고도 한다. 사주팔자의 "명과 운"의 흐름은 인생의 나침반이자 내비게이션이라 할 수 있다. 


    오래전부터 세계 석학들은 산업의 미래를 예측하고 그 미래에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인가를 예측하는 시나리오성 서적들이 꾸준히 출간 해 왔다. 그리고 많은 독자들이 그 예측에 관심을 갖고 귀 기울였다. 국내 모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는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되면 철학박사가 아닌 "미래예측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우리에게 미래란 꿈과 희망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두려움과 설렘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현장에서 미래예측과 관련된 제도권 내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아마도 기상청 관계자 그리고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 일 것이다.

     

    국내 기상청 일기예보 예측률은 국민들 기대에 많이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 백억 원대의 최첨단 컴퓨터를 동원해도 변화무쌍한 날씨를 100% 맞게 예측한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인간의 영역인 아닌 신의 영역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뉴스에서 기상 캐스터들의 일기 예보에 맞춰 준비하고 대응한다.


    비 예보가 있으면 우산을 준비하고, 눈 예보가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예보하거나 요즘처럼 바이러스가 확산되면 마스크 착용을 알아서 한다. 


    하물며 사주 명리로 인간의 명운을 예측한다는 것은 어쩌면 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행위일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기상 캐스터의 일기 예보나 애널리스트의 주가 예측은 과학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반면, 사주 명리에 의한 미래예측은 비과학적이고 미신이라고 예단하려는 이율배반적인 신념도 있는 게 사실이다.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고, 판단이다. 아마도 사주 명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그런 생각을 더 갖게 할지도 모른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그저 열심히 일하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나 희망마저도 자신의 안 좋은 사주로 인해 꺾일 수 있다는 불안감도 한몫 할 것이라 생각한다.

     

    예컨대, 요즘 골프가 많이 대중화되어 있다. 겨울철 스크린 골프는 대 인기다. 많은 비기너들이 좀 더 비거리가 나가길 기대하며 열심히 연습도 하고, 라운드도 하지만 좀처럼 자신의 실력이 노력한 만큼 결과가 창출되지 않음에 실망을 한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연습한 만큼 좋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연습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참 좋은 습관이다. 그러나 세상만사 무조건 열심히, 열정적으로 일한다고 반드시 성과가 기대한만큼 나오지는 않는다. 골프를 잘 하려면 먼저 자신에게 맞는 클럽 선택과 드라이버, 샤프트 강도 선택이 중요함을 알아야 한다. 한마디로 자신이 하는 일에서 성과가 나려면 무조건 열심히가 아닌 핵심적으로 자신에 맞는고려사항과 때가 있는 것이다. 


    만약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하고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예보를 방송에서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 예보를 미신이라고 외면하지 않는다. 아마도 관통의 결과를 떠나서 철저히 태풍에 대비를 해야겠지만 지금까지의 태풍 피해 학습효과는 인명, 재물손실이 작든 크든 늘 있어 왔다는 게 사실이다.


    태풍 기상 예보가 심리적, 물리적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것 자체만 가지고도 충분히 그 역할을 다 한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인간의 길흉화복 예측은 사주 명리를 기반으로 다가올 사람들의 대운과 세운을 분석하고 거기에 맞는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응책을 강구한다.

     

    미래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은 선제적으로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대, 내외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하여 실행한다. 기업이 리스크와 손실을 최소화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과정이나 사주분석으로 개인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행동은 다를 바 없다. 그런 프로세스에 의한 전략적 대안의 선택은 철저히 개인 몫이다. 사람의 불확실한 미래 길흉화복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합당한 방책을 세우는 중심에 명리학이 있다.


    필자:

    서울데일리뉴스 취재국장

    한국동양사상연구회 학술위원

    사주마케팅전략연구소(블로그)

    사주마케팅TV채널(유튜브)

    사주명리 연구가&칼럼리스트

    AACPM(미국상담심리치료학회) 국제조직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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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서울데일리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0-02-24 11: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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