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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칼럼] 5월5일 입하일을 맞이하면서
2020-05-05 오후 12:49:22 박종현 기자 mail park6955@hanmail.net

    [서울데일리뉴스=박종현 기자] 오늘은 55일 어린이날이자 절기상 '입하'다. 입하는 24절기 중 7번째다. 입하는 말 그대로 여름에 진입한다는 의미다. 사주 명리에서는 입하부터 여름의 시작인 4월이라고 한다. 흔히 얘기하는 음력이라는 개념과는 차이가 있다. 2020년의 시작은 양력 1월 1일도, 음력 1월 1일도 아닌 입춘인 24일부터.

     

    여름은 사() () () 월이라고 한다. 즉 입하일 오늘부터 초여름 4(巳)월이 시작되는 것이다. ()월은 지장간 속에 무경병이라는 천간의 기운이 땅속에 숨겨져 있다. 戊토는 여기, 庚금은 중기, 丙화는 정기라고 한다. 여기란 4월이 시작되지만, 3월 봄의 기운이 일정 기간(7) 남아 있다는 의미다 

    강원도 서핑 관광객=박종현 기자


    예컨대 한 여름철에 저녁 시간이 되었다 하더라도 아직도 낮의 열기가 일부 남아 있음을 느낄 수 있는데 바로 이런 현상을 의미한다. 11월이 겨울의 시작이지만 아직 늦가을의 정취가 남아 있는 것처럼 4월도 본기라 할 수 있는 병화의 기운이 왔을 때(5월 20일, 소만)부터 본격적으로 여름을 느낀다고 할 수 있다.

     

    봄을 파종기라 하면 여름은 왕성한 활동을 의미하는 꽃을 피우는 시기다. 가을은 열매를 맺는 결실기이고 겨울은 휴식기다. 인생으로 얘기하면 학창 시절이라는 봄의 계절을 지나 입하는 졸업 후 취업 등 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시기로 보면 된다. 한마디로 왕성한 활동이 시작되는 출발선이다. 

    사진=박종현 기자


    입하일 오늘 아침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3명으로 발표했다. 연이틀 해외 유입 자만 있고 국내 확진자는 없다고 한다. 통계수치만 보면 안정화 단계다. 56일부터는 생활 방역으로 전환한다고 한다. 절기상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입하일과 맞물린다. 해외여행이 막혀있는 상태에서 최근 연휴를 맞이해 아울렛 등 대형 유통업체에 소비자들의 방문객이 끊이질 않아 매출이 폭증하고 있다고 한다. 강원도, 제주도 등 주요 관광지에도 관광객이 몰려 활기를 띠고 있다.


     

    여름철인 사() () ()월은 양의 기운이 가득한 계절이다. '양은 발산의 기운'을 말한다. 입하일은 인생의 사이클상 왕성한 활동을 하는 계절의 진입이다. 따라서 강력한 양의 기운도래가 수개월 동안 도시민들의 삶을 움츠리게 했던 코로나19도 맥을 못추게 하는 모양이다. 퍽이나 다행스로운 일이다.

     

    봄도 마무리되고 신록의 계절이 도래했다. 그동안 파릇파릇한 목의 기운이 강한 나무들이 이제는 무럭무럭 자라서 가을이면 먹음직스러운 열매를 맺기를 소망한다. 또한 우리네 인생도 왕성한 활동으로 뿌린 만큼 열매를 거둘 수 있는 인생의 멋진 향연이 본격적으로 열리길 입하일을 맞이해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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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서울데일리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0-05-05 12: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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