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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로 장식된 체코의 성당, 세드렉 오수어리(Sedlec Ossuary)
The Czech 'Church of Bones': Inside Sedlec Ossuary
2019-06-16 오후 3:56:02 박선철 기자 mail scottie_park@naver.com

    인간이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인간은 물질인가 영혼인가? 사후세계는 있는가? 신은 있는가? 등 인간의 실존에 관한 숱한 질문들에 단 하나의 답도 하지 않는 40,000 여 구의 해골을 품은 으스스하면서도 철학적 실존적 질문을 던지게 하는 '해골성당'이 체코에 있다(편집자 주).

    4만 여구의 해골로 장식된 성당 = CNN Travel 사진 캡쳐

    체코 시골의 중심부에 위치한 쿠트나 호라(Kutná Hora)는 보헤미아 전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을 보유하고 있다.

    4만 여구의 해골로 장식된 세드렉 오수어리 성당 = CNN Travel 사진 캡쳐


    프라하에서 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이 중세 도시는 13 ~ 16 세기에 프라하와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경쟁했다. 수도인 프라하와 경쟁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당시 지역을 풍성하게 한 은광 붐 덕분이었다.

    오늘날, 쿠트나 호라 (Kutná Hora)는 체코의 문화와 전통에 대한 보다 조용하고 인상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따라서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의 지위를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바로크 양식의 건물과 중세 교회가 있는 이 지역은 여행객에게는 매력적인 장소가 아니다.

    세드렉(Sedlec)의 작은 교외의 좁은 거리를 따라 조금만 걸어 가면 기이한 그러나 섬뜩한 예배당에 도착한다.

    그리고 모든 성도 교회가 외부에서 오히려 겸손하게 보이지만, 그속에 숨어있는 비밀은 신비한 죽음의 이야기이다.


    4만 여구의 해골이 있는 성당 = CNN Travel 사진 캡쳐


    세드렉 오수어리(Sedlec Ossuary)에는 약 40,000 개의 인간 해골이 장식되어 있다.

    이 로마 가톨릭 교회의 아래쪽 방에있는 작은 계단 아래에는 약 40,000 개의 인간 해골로 장식된 세르렉 오수어리(Sedlec Ossuary)가 있다.

    해골교회(Bones of Church)라고 불리는 이 보물의 뒤의 이야기는 1278년 보헤미아 왕이 세드렉 시스터시안 수도원(Sedlec Cistercian Monastery) 대수도 원장을 예루살렘으로 보낸 때부터 시작된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이 일어난 곳인 골고다(Golgotha)의 흙을 가지고 와서그것을 지역 공동 묘지에 널리 뿌렸다.

    이스라엘 골고다 언덕으로부터 온 "신성한 토양"에 대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지역 전역의 사람들이 그곳에 묻히기 시작했다.

    현재 세르덱 오수어리(Sedlec Ossuary)에있는 뼈는 15 세기에 이 지역에서 발굴되어 옮겨진 새로운 매장지 일뿐만 아니라 마을의 확장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주었다.

    발굴되어 옮겨진 해골들은 1870년까지 이 고딕 양식의 교회 지하에 쌓아 놓았다. 나중에 프랜티섹 린트(Frantisek Rint)라는 목공예가가 그들을 발굴하고 정리하기 위해 임명되었다. 결과는 놀라울 정도였다.

    이 지하 예배당에는 뼈로 만든 샹들리에와 인간의 두개골 화환이 있다.

     뼈로 만든 샹들리에 = CNN Travel 사진 캡쳐


    샹들리에의 왼쪽에는 뼈로 만들어진 외투안에 슈와젠버그스(Schwarzenbergs)의 두개골이 자리 잡고 있다. 그는 한 때 도시를 통치했던 체코의 귀족 가문이었다.

     뼈로 만든 장식물 = CNN Travel 사진 캡쳐


    한편, 서로 겹쳐진 인간의 두개골 모음이 오른쪽에 있다.

    각각은 뼈들로 배열된 종교적 전시물을 동반하며 방문객들에게는 예배당의 다소 기괴한 전시물에도 불구하고 예배의 존경의 장소로 남아 있음을 상기시킨다.

    세드렉 오수어리(Sedlec Ossuary)의 본부장인 레드카 크레즈시(Radka Krejčí)는 "상층 예배당과 아랫 예배당에는 여전히 정기적인 예배가 열리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는 콘서트도 열리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정기적인 예배가 열리고 있는 성당 내부= CNN Travel 사진 캡쳐


    2018 년에 이 교회에 45 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50 만 명이 방문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 교회의 인기는 주민들에게는 문제가 되었다.

    크레즈시는 "오수어리(ossuary)는 체코 공화국에서 가장 큰 관광 명소 중 하나이며 중앙 보헤미안 지역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우리는 이곳이 기능적 공동 묘지에 둘러싸인 로마 가톨릭 교회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모든 방문자가 그 점을 존중하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세드렉(Sedlec) 마을에서 자란 지역 거주자인 지리 소버(Jiri Sobr)는 일부 관광객이 보여주는 무분별한 행동에 좌절한 사람들 중 하나이다.

    그는 "세드렉(Sedlec)의 모든 성도 교회 입구 바로 앞에 가족 무덤이 있습니다. 이곳은 오래 전에 죽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최근에 죽은 사람들을 위한 휴식의 장소입니다. 나는 관광객이 그것을 보고 싶어하는 것을 이해하고 싶습니다."라고 CNN Travel에 얘기 했다.

    현지인과 도시 관광객 모두에게 중요한 이곳은 현재 대규모 개보수가 진행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실내 및 외장 모두에서 뼈 복원을 포함한 작업이 이미 진행되는 가운데 최대 2 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건물은 보수 공사 중에도 공개되어 있다.

    이 무서운 걸작에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프라하에서 쿠트나 호라(Kutná Hora)까지 55 분 정도 소요되는 기차로 가는 것이다. 열차는 $8의 일일 왕복 티켓과 함께 정기적으로 운행된다.

    Sedlec Ossuary, Starosedlecká, 284 03 Kutná Hora, 체코 공화국; +420 326 551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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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서울데일리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6-16 15: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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