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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내 불법 퇴폐 영상물의 가격 높아
2019-01-12 오전 12:49:12 박선철 기자 mail scottie_park@naver.com

    자유아시아 방송의 10일 방송에 따르면, 북한내에서 음성적으로 유통되는 USB메모리중 퇴폐물들의 가격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 사회에 USB가 널리 퍼졌듯이 북한 내부에도USB가 상당히 퍼져 북한 당국도 이 메모리 기억장치 단속 때문에 상당히 골머리를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한의 탈북자 김동남씨는 “현재 북한에는 4기가 짜리와 8기가 짜리 메모리기억기(USB)가 많이 유통되고 있다”고 14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

    김동남씨는 “북한 젊은이들 속에서 USB기억기 수요가 매우 높다”면서 “빈 4기가짜리 USB는 장마당에서 2만 6천원 정도에 팔리고 있지만, 그안에 내용물이 들어가면 가격은 비싸진다”고 말했다.

    지난해 남한에 나온 탈북남성은 “메모리 카드는 보통 8기가와 16기가의 가격은 비슷하지만, 한국 영화나, 드라마, 음란 영상물이 들어가면 가격이 크게 다르다”고 말했다.

    탈북 남성에 따르면 한국영화가 들어있는 8기가짜리 메모리 기억장치는 20달러 수준이고, 16기가짜리는 미화 50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10대 청소년들과 대학생들 속에서는 친구들끼리 떼를 지어 음란물을 많이 보는데, 나이가 있는 사람들도 덩달아 즐기면서 북한에 퇴폐적인 풍조가 만연되어 있다”고 그는 최근 상황을 전했다.

    북한 당국은 USB가 외부문화를 유입시키는 장본인이라고 낙인찍고 단속을 강화했고, 그래서 한때 컴퓨터의 USB 단자를 막는다는 소문까지 났었다고 이 남성을 말했다.

    그는 “한때 컴퓨터에 있는 USB 단자를 봉인한다는 말이 돌다가, 슬그머니 없어졌다”면서 “북한 당국이 한번 허용한 조치를 다시 없애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노트북과 탁상 컴퓨터에는 전부 USB 접속구가 있기 때문에 북한 당국이 이 기기들을 전부 쓰지 못하게 막지 않는 이상, 이를 일일이 단속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소식통은 “개인들이 판형TV와 노트북으로 영상을 보는데, 청년동맹 규찰대가 컴퓨터를 보기만하면 검열하기 때문에 북한 주민들은 작은 노트컴(노트북)을 감추어두고 외국 영화를 본다”고 말했다.

    때문에 북한의 외국문물 단속반인 109상무는 컴퓨터를 소지한 사람만 보면 무작정 검열을 들이대는 데 어떤 내용을 봤는지 재생장치를돌려 파일을 검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퇴폐적인 동영상, 즉 음란물 동영상이나, 한국 드라마, 뮤직 비디오를 본 흔적이 발견되면 노동단련대로 끌어간다고 말했다.

    그는 USB를 보는 사람들 계층도 가정적으로 생활이 안착된 사람들이라며, 살림이 어려운 사람들은 비디오를 볼 형편이 안된데다가 간혹 단속되어도 혹독한 처벌을 받기 때문에 볼 엄두를 내지 못한다고 한다.

    메모리 기억기는 대부분 중국을 통해 들여가고 있지만, 남한의 민간단체들이 한국 영화 등을 넣어 보내는 것도 있다.

    탈북자 김동남씨는 “북한에 USB메모리 기억기를 들여보내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탈북자 단체들도 남한 제품은 비싸서 중국이나 인터넷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해 보낸다”고 말했다.

    현재 남한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64기가짜리 쥬비트 펜던트 실버 USB메모리 기억장치는 미화 7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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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서울데일리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1-12 00: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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