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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140만 시위대 몰려... 놀란 홍콩 정부 시민들에 공개 사과해
2019-06-17 오전 1:53:20 박선철 기자 mail scottie_park@naver.com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범죄인 인도법' 철회를 주장하는 홍콩 시민들이  14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일요일인 16일(현지시간) 검은색 옷을 입고 거리로 뛰쳐나와 범죄인 인도법 완전 철회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며 7시간동안 시내 곳곳에서 '검은 대행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홍콩 140만 시위대 몰려... 놀란 홍콩 정부 시민들에 공개 사과해 = 클리앙


    지난 9일의 100만 인파보다 40만명이 더 많이 참여한 이날 시위는 15일 캐리 람 장관이 범죄인 인도법 처리를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큰 시위로 확대됐다.

    시위대는 캐리 람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면서도 중국 정부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또 다른 대리인을 내세울 것을 우려했다.

    일부 시위대들은 물을 나눠주고, 거리 청소까지 마무리해 쓰레기 봉지를 한 곳에 모아두는 등 질서를 유지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15일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의 다양한 우려를 반영해 법죄인 인도법 추진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또 16일 오후 8시30분께는 "홍콩 정부에 대한 모든 비판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이번 사태에서 정부의 부족함을 인정한다"며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오후 4시 경부터 7시간 동안 홍콩 시내 곳곳에서 행진과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벌였던 시위대는 이날 저녁 11시께부터 자진해산하며 귀가하기 시작했다.

    한편 시위대는 이번주 일요일인 23일에도 시위를 이어갈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채, 중국 정부와 홍콩 시위대 사이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다. 홍콩 정부측의 무기한 연기로 인해 특별한 돌출 사고가 없는 한 이번 시위 사태는 잠잠해 질 것으로 보이나 이번주 중의 시위 사태 여부가 향후 시위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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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서울데일리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6-17 01: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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