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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워싱턴으로 초청해
2019-06-30 오후 5:35:45 박선철 기자 mail scottie_park@naver.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오늘(30일) 오후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48분 간 단독 회동을 가진 뒤 "김정은 위원장을 워싱턴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 회담을 가진 뒤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고, 포괄적인 좋은 합의에 이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워싱턴으로 초청해 = SBS  방송 화면 캡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은 아주 좋은 날이었고 역사적인 날이었다"며 "갑작스럽게 제안된 만남인데 김 위원장이 신속히 반응해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이 만남을 가지기 전에는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향해 발사되었고, 하와이와 괌이 위협을 받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런 일이 없다"며 "지난번 발사된 발사체도 대륙나 탄도 미사일이 아니었으며 북한이 국제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이미 우리는 중요한 성과를 이뤘다. 지난 2년 반 동안 평화를 누려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행정부(오바마정부) 임기 말에는 (대북 관계가) 문제점 밖에 없었다. 언론 보도도 문제가 있었지만 나중에 역사가 지금을 정확히 기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북미는 향후  2∼3주 동안 실무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을 위시로 한 팀이 이 문제를 다룰 것이라며,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전문가라는 것을 여러분도 알 것"이라고 말했다.

    한 기자가 "북한의 협상팀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주요 협상가들이 생존해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큰 문제고 복잡한 문제이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복잡하지는 않다. 우리가 서로의 관계를 바탕으로 위대한 승리를 이룰 수 있었다"고 했다.

    하노이 제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은 반대로 보도했지만 김 위원장에게 하노이 회담이 위대한 승리였다고 말했다. 북한과 지금 아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일본 G20 정상 회담에 참여한 시진핑 중국 주석이 오늘 회동에 대한 지원을 한것으로 보고, 사실상 제3차 북미 정상 회담이라고 불러도 될것이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기자 회견에서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워싱턴으로 초청한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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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서울데일리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6-30 17: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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