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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입법부 시위대 경찰 해산작전 개시 직전에 모두 빠져나가
2019-07-03 오전 2:04:44 박선철 기자 mail scottie_park@naver.com

    홍콩의 유력일간지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의 지난 2일 보도에 따르면, 구속된 인사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홍콩 시민들의 입법회 청사 점거는 2일 새벽에 시작된 경찰의 해산 작전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한다.

    홍콩입법부를 점거하고 있는 시위대 = SCMP 기사 캡쳐

    시위대가 1일부터 점거했던 입법회의 유리창은 깨져 있었고, 유리창을 부수는 데 사용했던 바리케이드가 곳곳에 널려 있었다. 시민들이 경찰이 쏜 최루액을 막기위해 시위에 사용한 우산도 주위에 흩어져 있다. 내부 벽면엔 “시위와 항의는 폭동이 아니다” “구속한 인사를 즉시 석방하라”고 적은 검은 플래카드가 눈에 들어왔다. 

    홍콩 입법회 청사 곳곳엔 전날 홍콩 주권 반환 22주년을 맞아 벌어진 대규모 시위와 최초로 입법회를 점거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최루탄을 쏘며 전격적으로 이뤄진 경찰의 해산 작전에 앞서 시위대는 자진 해산했다. 

    아마도 경찰이 진압작전에 대해 사전 경고를 한것이 시민들이 작전 개시전에 미리 빠져 나간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이 일반적이다.

    경찰은 취재진의 청사 진입을 막고 훼손된 건물의 사진을 찍으며 증거 채취를 하고 있었다.

    대신 깨진 유리창 앞에서 이날 시위 지지파와 반대파의 여론전이 펼쳐졌다. 오후 들어 홍콩 섬 동쪽 노스포인트 주민협회 및 청년회 회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모여들었다. “시위대의 폭력을 강력히 비난한다. 입법회를 침탈해 홍콩 사회를 파괴했다”는 구호를 외친 뒤 10여 분 만에 돌아갔다. 이들이 돌아간 뒤 취재진이 만든 임시 기자회견장에 30여 명의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섰다. 가장 연맹, 우산 부모 모임, 민간 청년 정책 장의 플랫폼, 진보 교사 연맹 등이 범죄인 송환법의 완전한 폐기와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의 즉각 하야를 요구했다.

    주최 측 추산 55만명(경찰 추산 19만명)이 참여한 1일 시위에선 시위대가 입법회 청사에 진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의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져 최소 43명이 부상했다. 이 가운데 2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입법회 청사 점거는 2일 새벽 반나절 만에 경찰의 해산 작전으로 마무리됐다.

    홍콩 당국은 시위대가 폭력을 휘둘렀다며 철저히 색출해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캐리 람 장관은 2일 “위법 행위를 저지른 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공언했다. 중국 정부 역시 시위대의 폭력 행위 처벌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관영 매체들도 “(폭력 시위엔) 무관용만이 해결책”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홍콩에 주둔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육·해·공 3군 부분 병력이 홍콩 인근 해상과 공중에서 연합 순찰훈련을 했다고 해방군보가 2일 보도했다. 군 부대의 긴급 출동 등의 작전 능력 향상을 주로 점검했다고 전했다. 홍콩 시위가 과격해질 경우 무력 동원이 가능하다는 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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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서울데일리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7-03 02: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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