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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 KM 표류한 북한 어선, 우리 군경이 발견 못하고 민간인이 신고해
2019-06-15 오후 9:40:57 이종섭 기자 mail jsleearmy@hanmail.net

    오늘(15일) 합동 참모 본부에 따르면 북한 어민 4명이 탄 어선이 이날 오전 6시50분께 강원도 삼척항 인근 동해상 북방한계선(NLL)에서 150km 떨어진 곳까지 북한 어선이 표류하는 동안 우리 군과 경찰은 이를 전혀 확인하지 못하고, 민간인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한다.


    연안에서 고기를 잡던 어민들이 북한 어선을 발견한 뒤 관계 당국에 신고했다. 해경과 해군은 신고를 받고 나서야 북한 어선이 NLL을 넘어와 표류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우리 해군에 구조된 북한어선 =합동참모본부 제공

    이 어선은 NLL 이북에서 어업을 하던 중 기관이 고장나 우리 측 영해까지 표류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어선이 삼척 앞바다까지 오는 동안 해군과 해경이 포착하지 못한 것은 군경의 해안감시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군경은 2009년 10월에도 귀순한 북한 주민이 탄 선박을 포착하고도 이를 확인하는 데 2시간이나 소요돼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당시 선박의 형태가 특이했기 때문에 주민들의 신고도 빗발쳤지만 선박은 군경의 제지 없이 자유롭게 항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해경 등 관계 당국 합동신문조는 오늘 발견된 어선을 삼척항으로 예인해 어민들을 대상으로 표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1시15분쯤에도 동해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북한 어선 1척(6명 탑승)이 발견된 바 있다. 위치는 속초 동북방 161km로, NLL 이남 5km 지점이었다. 그 선박의 선원들은 북측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했고, 우리 군은 해군 함정으로 NLL까지 예인해 그날 오후 7시8분경에 북측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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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서울데일리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6-15 21: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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