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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안양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1년을 돌아보다
2019-12-18 오후 10:31:26 박종현 기자 mail park6955@hanmail.net

    [서울데일리뉴스=박종현 기자] 안양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201810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어 2년여 시간이 흘렀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명학권, 박달권, 석수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시행되고 있다. 총 사업비가 450억 원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다   

    안양시청


    그동안 안양시는 평촌 신도시 동안구보단 구 도심지인 만안구가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신, 구 도심지 간의 불균형 해소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도시재생은 매우 중요한 전략사업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오래 전 뉴타운 프로젝트를 추진하려 했으나 만안구 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법정 소송에서 안양시가 패소하면서 해당 프로젝트가 중단되었다.


    안양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서 2015년 도시재생과를 신설하고 2017년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하였다. 또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련 사업 고시, 주민열람, 알림 게시판, 소식지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충분히 알리고, 소통하면서 차질 없이 본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왔다.


    따라서 기자는 450억 원이 투입되는 안양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지난 1여 년 동안 어떻게 추진되어 왔고, 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어떤지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시리즈로 살펴보고자 한다.


    명학권: 명학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안양시 안양 8동 명학 마을은 명학역과 금정역 사이에 위치한 마을로 산본, 평촌 등 주변 신도시 개발로 인구 유출이 심화되었다. 2013년 재개발정비예정 구역에서 해제되는 과정에서 주민 간 갈등이 증폭되는 등 지역 쇠퇴가 가속화되었다. 

    안양시 명학마을 전경


    이에 안양시는 2016년 명학 마을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하여 주민협의체 구성,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의 설치 등 본격적인 도시재생을 추진하였으며,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을 모토로 적극적인 주민소통을 시작하였다. 2017년 상반기 경기도 안전 골목길선정에 이어 하반기에는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안양 8동 명학 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거지 지원형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100억 원, 도비 20억 원, 시비 46.7억 원 등 총 166.7억 원이 투입되어 주민 커뮤니티 시설 조성”, “기반 시설 개선”,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두루미 명학마을 간판석 제막식


    주민 커뮤니티 시설은 두루미 하우스스마트 케어하우스가 조성된다. “두루미 하우스는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복합개발이다. 이곳엔 주민공동시설, 지하주차장, 청년 행복주택이 자리 잡게 된다. 201912월 공공 주택 건설 사업 계획 승인이 되어 20203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스마트 케어하우스는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돌봄 시설이다. 이것은 마을카페, 공동육아 나눔터, 다 함께 돌봄, 노인복지 쉼터를 계획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복지거점이 될 전망이다. 

    명학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주거복지를 위한 집수리 지원 사업은 뉴딜사업 시범지역 중 안양시가 최초로 지원기준을 수립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201960가구가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택정비 사업 TF 팀 구성으로 자율 주택정비 사업도 뉴딜사업 최초로 시행하여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골목 환경 개선 사업은 노후화된 골목길과 담장을 대상으로 마을 캐릭터 등을 활용하여 도로포장과 유휴부지 정비를 실시하여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주민워크숍,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이 수립되었으며, 2020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명학마을 열린토론회


    명학 마을은 주민참여가 적극적인 지역으로 마을 소식지 10회 발간, 마을축제 3회 개최, 주민공모사업이 행정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명학 마을은 2018년 국토부 마을관리 협동조합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속적인 교육과 학습과정을 통해 201911월 현재 발기인 모집을 완료하였고, 2020년 상반기 총회를 거쳐 국토부 마을관리 협동조합 인가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명학마을 안전골목길 사업


    명학 마을 주민들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집수리 지원 사업이 시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내년에는 골목 환경 개선 사업과 두루미 하우스, 스마트 케어하우스가 착공됨에 따라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명학 마을 재생센터 관계자는 주민들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 재생사업이 과거의 낙후되고 칙칙한 마을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살기 좋고 생동감 넘치는 마을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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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서울데일리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12-18 22: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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