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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막말에 대해 참고 있던 문대통령이 속내 드러내
2019-08-20 오후 7:30:26 박선철 기자 mail scottie_park@naver.com

    북한이 남한측을 향해 "새벽잠을 설쳐대며 허우적거린다", "겁먹은 개가 요란스럽게 짖어댄다"는 등 '막말'에 가까운 표현을 사용하는데도 침묵하고 있다며 우파의 공격을 받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북한의 막말에 대해 참고 있는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상황과 관련,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을 다루듯 조심스럽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신중함이 필요하다”며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고 역지사지하는 지혜와 진정성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대화에 도움이 되는 일은 더해가고, 방해가 되는 일은 줄여가는 상호 간의 노력까지 함께해야 대화의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막말에 대해 참고 있는 문대통령이 속내 드러내 = 정책브리핑제공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북미 간의 대화가 시작됐고 진도를 내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이 기회가 무산된다면 언제 다시 이런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그런 만큼 남북미를 비롯한 관련 국가들과 우리 모두는 지금의 이 기회를 천금같이 소중하게 여기고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 기자가 인터뷰한 시민 A씨는 "북한의 막말이야 말로 국제적 관례를 무시한 문명국가임을 포기한 깡패국가 불량국가에서나 나올법한 소리" 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대변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 전문.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평화경제는 우리 미래의 핵심적 도전이자 기회입니다. 지구상 마지막 남은 냉전체제를 해체하고, 평화와 번영의 새 질서를 만드는 세계사적 과업이자 한반도의 사활이 걸린 과제입니다.

    70년 넘는 대결과 불신의 역사를 청산하고, 한반도의 운명을 바꾸는 일입니다. 남북 간의 의지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협력이 더해져야 하기 때문에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평화롭고 강한 나라가 되려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일입니다. 북한으로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북·미 간의 대화가 시작됐고, 진도를 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의 대화 국면은 그냥 온 것이 아닙니다. 언제 터질지 알 수 없을 만큼 고조되었던 긴장에 대한 우려와 때마침 열리게 된 평창 동계올림픽의 절묘한 활용, 남·북·미 지도자들의 의지와 결단이 더해져 기적처럼 어렵게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 기회가 무산된다면 언제 다시 이런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런 만큼 남·북·미를 비롯한 관련 국가들과 우리 모두는 지금의 이 기회를 천금같이 소중하게 여기고, 반드시 살려내야 합니다.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을 다루듯 조심스럽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고 역지사지하는 지혜와 진정성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대화에 도움이 되는 일은 더해가고, 방해가 되는 일은 줄여가는 상호 간의 노력까지 함께해야 대화의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중심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입니다. 한반도가 분쟁의 장소가 아닌 번영의 땅이 되어 우리와 북한은 물론 아시아와 세계의 공동번영에 이바지하는 그날을 향해 담대하게 도전하고 당당하게 헤쳐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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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서울데일리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8-20 19: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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