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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 기자 칼럼 18) 아베가 한국에 안겨준 뜻밖의 선물... '땡큐 아베'
2019-08-09 오전 11:44:48 딴지기자 박선철 mail scottie_park@naver.com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어제(8일) 대전 화학연구원에서 11개 주요 공공연구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소재·부품 분야 핵심기술 조기 확보와 대외의존형 산업구조 탈피를 위해 R&D 제도와 틀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위 내용을 반대로 말하면, 이번에 아베 정부의 기술수출제한 조치와 화이트 리스트 배제조치가 없었다면 종전과 같이 그대로 'R&D 제도 틀을 획기적으로 바꾸지 않았다'는 뜻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딴지 기자는 이번에 '기술수출제한' 조치를 취하고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한국을 뺀 아베 정부가 한국에 안겨준 뜻밖의 선물에 대해 참 고맙게 느껴진다.

    거의 모든 한국인들이 아베에 대해 저주를 퍼붓고 있는데 '무슨소리냐?'라며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이 칼럼의 제목이 거꾸로 생각하는 '딴지 기자 칼럼'이다.

    아베가 왜 고마운지 왜 우리에게 선물을 듬뿍 안겨 주었는지 살펴 보자. 

    그동안 정부와 국회는 입만 열면 규제 개혁 한다고 떠들더니 매일 다투기나 하고 국회는 공전에 공전을 거듭하며 입법에는 손을 놓고 한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일이 발생하자 자유한국당과 민주당등 여야를 막론하고 모두 한 목소리로 아베에 대한 규탄 성명을 내고 무조건 국회에 등원하여 추경예산을 통과 시키고 첨단 생명법(첨생법)등 각종 법안들을 통과 시키는 등 평소와는 달리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언제 우리가 이처럼 하나로 단합된 모습을 보인적이 있었던가?

    국내에 몇 안되는 국산 불화수소 공장은 환경단체의 반대에 밀려 문닫게 되었으나 다시 국내의 불화수소 공장을 가동한다고 한다.

    그동안 대통령과 관계 장관들이 아무리 떠들어도 공무원들은 복지부동하고 제대로 된 개선안 하나 내놓지 못하고 오히려 규제 개혁안을 규제하는 안을 내기에 바빴다. 많은 신규사업체(스타트업)들이 한국을 탈출하고 있었으나 이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나서서 규제 개혁을 하겠다고 한다.   

    기업들이 비명을 지르던 주 52시간 근로가 연구 개발직부터 깨지고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서도 서서히 제동이 걸리고 있다. 진작부터 기업들이 요구하던 사안들 이었다.

    철밥통 처럼 기업과 신규 사업체 들의 목을 조르던 각종 규제가 이처럼 쉽게 깨질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그동안 품질만 따지며 국산 제품의 사용과 개발을 외면해온 국내 대기업들이 소재부품 국산화에 시동을 거는 등 토종 중소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한 생태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국민들도 대일본 무역적자가 이렇게 심각한 줄을 몰랐다가 다시금 일본의 '경제 식민지' 상태에 있다시피 의존하고 있는 우리 경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제는 국민들도 자각하고 일제 사용과 일본 여행을 자발적으로 줄이고 있다.

    아베는 이번 조치로 일본내에서의 지지율이 올랐을지 모른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인들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미국과 중국 처럼 적자국이 흑자국을 압박하는 것이 일반 상식인데, 일본은 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으니 황당하다. 한마디로 적반하장 격이자 국제관례를 무시한 처사다. 이는 일본이 우리 한국을 우습게 보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원래 당한 사람들의 자존감을 건드리면 무섭게 반응하는 법이다.

    오랜만에 한국민을 똘똘 뭉치게 해준 아베에게 감사해야 한다. = 한겨레 TV 화면 캡쳐


    그런 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겠다"는 슬로건은 한국인들의 피를 들끓게 만드는 정말 멋진 캣치프레이즈가 아닐 수 없다. 평소에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던 본 딴지 기자도 감탄을 금치 못할 메세지 이다.

    이번 일이 재미 있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일본의 조치에 대항하기 위해 하고 있는 일들이 그동안 보수 언론들이 줄기차게 주장하던 각종 규제철폐나 주 52시간 근무의 유연한 적용, 최저임금의 속도조절 등의  내용들이 많다는데 있다. 그런면에서 문재인 정부는 반대편의 의견도 존중하며 국민들을 단합 시키고 있는 듯 하다.

    일본의 아베는 우리에게 '민족적 각성'을 하게 해주고 다시한번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 자극을 주고있다. 우리 민족은 수많은 어려움들을 오뚜기처럼 극복하고 오늘날의 번영과 민주화를 이루었다. 다시한번 우리가 활활 타오를 수 있게 불꽃을 튀겨주고 한국민을 똘똘 뭉치게 해준 아베에게 고맙다고 해야 한다.

    이제는 "NO 아베" 대신에 "땡큐 아베"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겠다"는 캣치프레이즈와 나란히 가야한다. 우리민족을 각성하게 해준 아베에게 감사해야 한다. 그들이 우리를 괴롭힐수록 우리는 더욱 분발하여 끝내는 일본을 넘어서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독립이자 극일 이다.


    앞으로 11년 후 딴지기자가 상상하는 2030년의 대 일본 비전은 다음과 같다.

    1. 한국이 일본에게 기술을 공여하는 국가가 되었다.

    2. 한국이 대일 흑자국이 되어 일본이 자국의 농산물 수입을 늘여 줄것을 한국에 요청하였다.

    3. 일본이 한국에게 통화 교환(SWAP) 금액을 올려 줄것을 요청하였다.


    "땡큐 아베", 그러나 당신은 오늘의 행동이 얼마나 멍청한 행동이었는지 죽기도 전에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딴지 기자의 예언이다.


    딴지 기자 프로필


    박선철

    (현) 서울데일리뉴스 편집 국장

    (전) AIG 손해보험 북태평양지역 노무 부서장, 전무

    (전) 진로 발렌타인스 / Pernod Ricard 인사 노무 부서장, 전무  

    (전) 한국 로슈 인사부서장, 상무

    아주 대학교 경영대학원 인사 조직 박사과정 수학

    서강대학교 경영 대학원 졸업

    하버드 대학원 전략적 협상 과정 수료

    컬럼비아 대학원 "War for Talent"과정 수료


    심리 상담사 1급

    한국 코치협회 원년 코치

    MBTI 성격 심리 강사 자격


    한국형 협상의 법칙 / 직장인 협상의 법칙 / 연봉협상의 비밀 / 행복한 셀러리맨 / 공공기관합격로드맵(공저)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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