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ㆍ전체기사
기사제보
광고문의

가장많이 본 기사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에 관한 법률, 국회 본 회의 통과 지도사회 35년만에 중기부 산하단체에서 법정단체로 새출발 ·세진이앤피(주), 신개념의 휴대용 공간제균 솔루션인 프레센AV1000을 출시한다.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에 관한 법률안, 특금법, 타다금지법 국회법사위 통과 본회의 심의만 남겨둬 ·[취업칼럼] 박종현 기자가 말하는 자소서 작성 핵심 꿀팁 7가지 ·[명리칼럼] '하이에나' 변호사 ·역려유행(疫癘流行).2 ·[신간소개] 베스트셀러 강광민의 비행기 증보판으로 새로운 비행 시작 ·브레인플랫폼 한국컨설턴트사관학교 공공기관 면접관 8기 30명, KBS면접관 1기 50명 동시 모집 ·[명리칼럼] 생명수인 물은 힘차게 흐르고 있다. ·사라진 글자들
이메일 프린트 퍼가기 글자크기 원래대로 글자크기 크게 글자크기 작게
[기자칼럼] 신종 코로라 바이러스로 재택근무 활성화되나
2020-02-26 오전 10:55:25 박종현 기자 mail park6955@hanmail.net

    [서울데일리뉴스=박종현 기자]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 사주팔자에 나타나지 않는 게 두 가지가 있다. 바로 환경과 사주 주체인 일간의 노력과 의지는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환경과 자신을 잘 통제하면 자신의 운을 좀 더 효율적이고 효과성 있게 관리할 수 있지만, 반대일 경우엔 전혀 다른 삶을 살 수도 있다.

     

    신종 코로라 바이러스 사태로 대한민국이 난리다. 확진자는 계속 늘어나 오늘 아침 정부는 1,146명으로 발표했다. 장기전으로 갈 듯하다. 정부의 초기 상황판단 실책과 안일한 대응으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안고 가는 모습이다. 처방전이 없는 상황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당사자는 하소연할 곳도 없고, 당사자와 가족은 마치 죄인이 된 듯한 삶을 살고 있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지금은 음지로 더욱 움츠릴 수밖에 없을 듯한 사회적 환경이다. 


    이번 사태로 한국인은 중국, 홍콩, 이스라엘로부터 입국 통제를 받고 있고, 미국은 한국 여행경보 최고 등급으로 격상시켰다. 중국인 입국 통제를 해야 한다는 끊임없는 여론에도 정부는 깜깜무소식이다. 오히려 진원지인 중국이 한국의 대응에 훈수를 두는 헤프닝이 벌어진 가운데, 한국이 더 위험해 귀국하려는 중국인들이 몰려 중국행 비행기 푯값이 폭등하고 있다고 한다.

     

    주식은 폭락했다. 해외여행, 결혼식을 비롯한 각종 행사, 모임 취소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하기도 겁난다. 누가 기침만 해도 다른 곳으로 이동 한다.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사람 만나기도 겁난다. 자영업자는 영업이 안 되어 난리다. 건물주도 임대료 인하에 나섰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엔 동네 주민이 인근 마트에서 구매한 대규모 생필품을 옮기고 있다. 딸내미 회사의 본사 직원들은 오늘부터 무기한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애널리스트인 아들도 오늘 출근을 안하고 재택근무를 한다.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지인들도 강의 취소, 연기가 계속되고 있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기업이나 각종 기관, 교육원에서의 교육이 취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사람 많은 곳은 피하고 각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 말고는 다른 대안은 없어 보인다. 갈 때마다 북적거리던 스타벅스엔 그 많던 사람들은 어디 가고 없는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다.


    오늘 아침 오산 미군기지 내 한국인 근무자에 대한 출입을 통제했다. 대형 백화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은 매장이 마치 절간 같은 분위기라고 전한다. 코로나 공포로 소비심리도 메르스 이후 최악이고, 기업 체감 경기도 11년만에 최저 수준이어, 강제휴가 등 구조조정이 확산될 조짐이다.  


    최근 모건스탠리와 노무라 증권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상반기까지 지속한다면 국내 GDP 성장률이 0.4~0.5%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정부가 제시한 성장률은 2.4%이. 격차가 심하다. 이게 기정 사실로 된다면 보통 문제가 아니다. 또한, 미국, 유럽으로 확산 땐 글로벌 GDP 5%4조 달러를 날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한국 경제가 세계 경제의 영향을 심하게 받는 상황에서 이번 사태는 한국 경제를 안팎으로 어려운 국면에 봉착하게 할 듯하다.

     

    대통령이 말한 대로 3월이 오기 전 어떤 변곡점이 돼야 하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환경이 변하면 사람들의 습관도 달라진다. 대표적인 것이 온라인 구매다. 집사람도 어느 순간부터 마트에 안 가고 스마트폰으로 생필품을 구매하고 있다. 그 습관이 더 빈번해져 매일 수시로 택배기사가 현관문 앞에 박스를 놓고 간다. 또한, 교육기관에서는 온라인 강의, 기업과 기관에서는 화상회의, 한시적 재택근무가 활성화될 듯하다.


    따라서 오래전부터 일부 시도하고 있는 재택근무가 더욱 고도화되고 활성화될 듯한 분위기다. 아직 우리나라는 재택근무에 대해 미온적인 게 사실이다. 그러나 책상머리에 있어야 만이 일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사회적 분위기는 조금씩 바뀌고 있다. 영업직군에서 많이 활성화되고 있는 모바일 오피스가 대표적이다. 비대면 서비스 확대는 어제오늘 일이 아닌 시대적 흐름이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교육기관에선 사이버 강의, 기업에서는 재택근무, 모바일 오피스 비즈니스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기존의 비활성화된 비즈니스 시스템이 더욱 발전되어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 시스템으로 혁신,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 기업의 AI 입사 채용도 더욱 확산될 수 있다. 이처럼 위기의 환경변화는 새로운 실험적 기회로 다가 온다. 환경은 사람을 지배하지만, 사람 또한 환경을 지배하며 산다. 이번 사태가 조기에 종식될 현명한 대처방안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박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서울데일리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0-02-26 10:55 송고
    [기자칼럼] 신종 코로라 바이러스로 재택근무 활성화되나
    대표인사말 | 광고/제휴 안내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개인정보처리방침
    서울데일리뉴스 등록번호 : 경기 아51976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90번길 32, 335호 (구미동)   TEL : 031-604-2221
    발행인 : 정미숙, 편집인: 박선철,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선철
    Copyright© 서울데일리뉴스. All right reserved. mail to : scottie_par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