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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조건으로 남성은 '성격', 여성은 '경제력'을 중시해
2019-02-09 오후 10:20:01 정미숙 기자 mail angela5546@naver.com

    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복지포럼‘에 게재된 '미혼 인구의 결혼 관련 태도'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미혼 남성의 경우 배우자의 결혼 조건으로 성격(95%)을 꼽은 반면, 여성은 98%가 경제력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의 손녀 유지니 공주가런던 교외 윈저성에서 지난해 10월에 결혼식올리는 장면 = BBC 화면 캡쳐

    이상림 연구위원이 결혼 적령기인 20세∼44세 미혼남녀 2464명(남성 1140명, 여성 1324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조건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묻자 미혼남성은 상대 여성의 △성격 △건강 △가사 육아의 태도 △일에 대한 이해 △취미를 순서대로 꼽았다. 반면 여성은 △성격 △가사 육아의 태도 △건강 △일에 대한 이해 △소득 재산 등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상대의 재산이나 소득 등 경제력을 중시하는 비율은 53%였으나 여성은 92.7%였다. 또 여성은 남성보다 △직업과 직위(87.1%) △학력(여성 55.0%) △가정환경(89.8%)을 중시하는 등 경제력과 관련 높은 조건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 남성 응답은 순서대로 49.9%, 31.0%, 75.1%다.

    남성은 결혼의 필요성에 대해 ’반드시 해야 한다‘(14.1%), ’하는 편이 좋다‘ (36.4%),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 (39.2%), ’하지 않는 게 낫다‘ (6.6%)고 응답했다. 조사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결혼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유보적인 입장이 가장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비혼화 경향이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기 어려운 것이다.

    한편 이소식을 접한 심리학자 A씨는 당연한 조사 결과라고 한다. 그에 따르면, 여성은 자신의 몸으로 직접 후손을 낳으면 자녀를 잘 양육할 경제력이 있는 남성을 선호할수 밖에 없다고 한다. 능력 없는 남편을 만나면 극단적으로는 자녀가 굶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경제력이 가장 중요한 기준일 수 밖에 없다고 한다.

    반면 남자는 가능하면 많은 상대에게 자신의 유전자를 전해 주고 싶어 하기 때문에 여러명의 상대와 성관계를 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또, 자신의 유전자를 잘 받아줄 성격좋고 순정적인 여성을 배우자로 선호하게 되었다고 한다.

    네티즌 들의 반응은,  gozj**** "서양인 여자친구와 놀면 정말 신나게 논 느낌이고 일본인 여자친구와 놀면 대접받은 느낌이고 한국인 여차친구와 놀면 야근한 느낌이다. 서양인 아내는 든든한 동반자같은 느낌이고 일본인 아내는 똑똑한 비서같은 느낌이고 한국인 아내는 사채업자같은 느낌이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 ghkd****은, "데이트비용 내기싫어 혼수하기싫어 1년 2번인 명절에 가기 싫어 하기 싫어 하기 싫어 하지만 남자 돈은 본다? 도대채 니들이 어디에 쓸모가 있냐?"라며 인터넷을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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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서울데일리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2-09 22: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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