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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자살 예방백서 발간... 남성이 여성에 비해 자살률이 2.5배 더 높아
OECD 2위로 자살률 높아
2019-06-11 오후 5:34:14 박선철 기자 mail scottie_park@naver.com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백종우)는 6월 11일(화) 2019년 자살예방백서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백서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의 자살자 수는 1만 2463명으로 2016년 1만 3092명 대비 629명(4.8%)이 감소하였다.

    자살률은 2017년 24.3명으로 25.6명이었던 2016년에 비해 1.3명(5.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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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률의 감소가 두드러짐 = 보건복지부 제공


    성별로는 남성(34.9명)이 여성(13.8명)에 비해 자살률이 2.5배 더 높았고, 전체 자살 사망자수에서 남성(8,922명)이 차지하는 비율은 71.6%였고, 여성(3,541명)은 28.4%로 약 7:3의 비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자살률이 감소하였으며, 특히 60대의 자살률(’16. 34.6명→’17. 30.2명)이 두드러지게 감소하였다.

    노인 자살률의 감소가 두드러짐 = 보건복지부 제공


    연령대별 자살 동기 = 보건복지부 제공


    자살자의 수는 50대(2,568명)에서 가장 많았으나, 자살률은 대체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응급실에 내원한 자해·자살 시도자수는 20대(5,942명)가 가장 많았고, 40대(5,482명), 30대(5,076명) 순으로 확인되었다.

    주요 자살 동기는 연령대별로 상이하였으며, 10~30세 정신적 어려움, 31세~50세 경제적 어려움, 51~60세 정신적 어려움, 61세 이상 육체적 어려움으로 확인되었다.

    지역별 자살자 수는 경기(2,898명), 서울(2,067명), 부산(907명) 순이었고,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충남(26.2명), 전북(23.7명), 충북(23.2명)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지역별 자살자 수 및 연령표준화 자살률>

    (단위: , 인구 10만 명 당 명)

     

    전국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자살자 수

    12,463

    2,067

    907

    613

    700

    329

    337

    284

    46

    연령표준화

    자살률

    20.7

    18.1

    22.4

    21.3

    21.0

    20.6

    20.1

    22.3

    16.6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자살자 수

    2,898

    470

    447

    664

    524

    474

    696

    835

    172

    연령표준화

    자살률

    20.1

    23.0

    23.2

    26.2

    23.7

    20.2

    21.3

    21.1

    22.9

    지역별 자살자 수 = 보건복지부 제공


    OECD 회원국 간 자살률을 비교하였을 때, 우리나라는 리투아니아(2016년 기준, 26.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자살률(2015년 기준, 25.8명)을 보이고 있다. (출처: OECD, OECD health data).

    청소년(10~24세) 자살률(7.6명, 2015년 기준)은 뉴질랜드 12.3명(2013년 기준), 에스토니아 12.0명(2015년 기준), 리투아니아 10.7명(2016년 기준), 핀란드 9.2명(2014년 기준), 일본 9.1명(2015년 기준) (상위 5개국), 우리나라는 7.6명, OECD 평균은 6.1명(각 국의 최근년도 기준)으로 OECD 회원국(평균 6.1명) 중 열한 번째로 높은 상황이다.

    한편 노인(65세 이상) 자살률은 우리나라가 58.6명(2015년 기준)으로 OECD 회원국(평균 18.8명, 각 국의 최근년도 기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장영진 자살예방정책과장은 “2017년 자살률은 2016년에 비해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OECD 최고 수준으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면서, “지난해 여러 부처가 함께 수립‧시행한 ‘자살예방국가행동계획’(`18.1.23)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자살예방센터 백종우 센터장은 “자살예방백서를 통해 지역 실무자 및 관계자들이 자살 현황 및 지역 특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연구자에게 근거 중심의 연구·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활용하여 사업의 확대 및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담전화 안내 문구>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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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서울데일리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6-11 17: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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