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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강하늘 1·2위
심리적인 '최근 효과'때문에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아
2019-12-17 오후 1:38:11 정미숙 기자 mail angela5546@naver.com

    2019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강하늘 1·2위
    - 고두심 3위, <남자친구> 박보검 4위, <호텔 델루나> 이지은 7위, < SKY캐슬> 염정아 8위

    2019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강하늘 1·2위 = 정미숙 기자


     한국갤럽이 2019년 11월 8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KBS2 수목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주연 공효진강하늘이 각각 12.4%, 12.0%의 지지를 얻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막 방영이 끝난 때에 맞춰 여론 조사를 하면 소위 심리적인 '최근 효과'가 발생한다. 인간의 기억이란 마치 색바래지는 사진처럼 가장 최근의 기억을 더 생생하게 기억하는 '인간적인 오류'를 가지고 있다. 물론 '동백꽃 필 무렵'이 좋은 드라마이기는 하지만 최근에 방영됐다는 점이 여론 조사 결과에 많이 반영되었을 것이다.

    한편, 9월부터 11월까지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은 작은 도시 옹산 게장골목 사람들의 일상과 그들 주위를 맴도는 연쇄살인범 '까불이'에 관한 이야기로, 마지막 회까지 로맨스와 스릴러를 넘나들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공효진은 옹산에 정착한 비혼모 ‘동백’으로, 강하늘은 저돌적으로 구애하는 파출소 순경 '황용식'으로 분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섬세한 연기 내공을 발산했다.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한 공효진은 특히 로맨틱 코미디에서 발군의 매력을 보여 일명 ‘공블리’로 불리지만, 영화에서는 실험적이고 굴곡 있는 캐릭터에 도전해왔다. <동백꽃 필 무렵>은 2016년 <질투의 화신>(SBS) 이후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2006년 뮤지컬로 데뷔해 2014년 <미생>(tvN)으로 이름을 알린 강하늘은 2017년 입대 직전까지 주로 영화에 집중했다. 그에게는 <동백꽃 필 무렵>이 올해 5월 전역 후 첫 복귀작이다.

    3위는 고두심(7.0%)이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옹산 게장골목 상인회장이자 홀로 아들 셋을 키워낸 강인한 여성 ‘곽덕순’ 역을 맡아 따뜻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를 시작한 그는 어떤 배역이든 빛나는 연기를 보여주는 관록의 배우다.

    4위는 박보검(5.0%)이다.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남자친구>의 ‘김진혁’ 역으로 출연했다.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그는 <응답하라 1988>(tvN)의 천재 바둑기사 '택', <구르미 그린 달빛>(KBS2)에서 매력적인 왕세자 '이영'으로 분해 일명 '박보검 신드롬'을 일으키며 2016년 ‘올해의 탤런트’ 1위에 올랐다. 이후로는 연기 외 활동이 많음에도 3년 연속 4위다.

    공유정해인이 공동 5위(4.7%)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tvN)로 2017년 2위에 오른 공유는 이후 드라마 신작이 없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위 안에 들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JTBC), <슬기로운 감빵생활>(tvN)에 출연했던 2018년 3위를 기록한 정해인은 올해 <봄밤>(MBC)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 호텔 델루나>(tvN)에서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 ‘장만월’ 역의 이지은이 7위(4.2%), 올해 초 화제작 < SKY 캐슬>(JTBC) ‘한서진’ 역의 염정아가 8위(3.9%), 드라마보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김수미가 9위(3.2%), 그리고 <배가본드>(SBS)의 ‘차건달’ 이승기최불암이 공동 10위(3.0%)다. 9년째 KBS1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진행 중인 최불암은 2014년 SBS 드라마 <기분 좋은 날>을 끝으로 연기를 중단했지만, 올해 5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탤런트로 꼽혔다.

    상위 11명 외 1% 이상 응답된 탤런트는 김해숙, 최명길(이상 2.9%), 최수종(2.7%), 한지민(2.6%), 손예진, 현빈(이상 2.5%), 장나라(2.4%), 배수지, 송중기(이상 2.3%), 여진구(2.2%), 김혜자(1.8%), 박서준(1.7%), 이병헌(1.6%), 이하늬, 김서형, 지성(이상 1.4%), 이정재, 신세경(이상 1.3%), 이순재(1.2%), 송혜교, 조정석, 김남길, 김선아(이상 1.1%), 장미희, 김영철, 장혁(이상 1.0%)까지 총 26명이다.


    남배우 중심 영화계와 달리 드라마에서는 여배우 존재감, 비지상파 드라마 선전 지속

    최근 몇 년간 ‘올해의 영화배우’ 상위권에서는 남배우가 절대다수를 차지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여배우의 존재감이 작지 않다. 10위권 내 여배우 수는 2014년 7명, 2015년 6명, 2016년 7명, 2018년 4명, 2019년 5명이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올해의 탤런트’ 1위의 출연작은 모두 지상파 드라마였다. 2018년은 비지상파 채널인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주연들이 수위에 올랐지만, 올해는 다시 지상파인 KBS2 <동백꽃 필 무렵> 출연진이 패권을 차지했다. 그러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젊은 층까지 아우르는 화제성 측면에서는 tvN을 필두로 비지상파가 선전했다.

    지난 2017년에는 한 해를 통틀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0위 안에 든 비지상파 드라마가 <도깨비> 한 편뿐이었지만, 2018년에는 아홉 편으로 늘었고, 2019년 올해는 1월부터 11월까지 총 일곱 편이다: < SKY 캐슬>(1월 1위), <눈이 부시게>(3월 공동 4위)(이상 JTBC),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1월 7위), <왕이 된 남자>(2월 5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7월 9위), <호텔 델루나>(8월 5위)(이상 tvN), <우아한 가>(10월 공동 5위, MBN).

    박보검·이지은은 저연령일수록, 고두심은 60대 이상에서 인기

    연령별로 보면 공효진과 강하늘은 10대부터 40대까지 아우르며 비교적 고른 지지를 받았고 박보검·이지은은 저연령일수록, 고두심은 6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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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서울데일리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12-17 13: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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