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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올해를 빛낸 가수, 방탄소년단 2년 연속 1위 - 2위 송가인
2019-12-19 오후 7:57:57 정미숙 기자 mail angela5546@naver.com

    2019년 올해를 빛낸 가수, 방탄소년단 2년 연속 1위 - 2위 송가인

    연령별 올해의 가수: 10대부터 30대까지 방탄소년단, 40대와 50대는 송가인

    2019년 최고의 가요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그다음은 ‘아모르 파티’, ‘오늘 밤에’

    2019년 올해의 아이돌: 방탄소년단 지민, 아이유, 방탄소년단 정국, 뷔,트와이스 나연 순


    2019년 올해를 빛낸 가수, 방탄소년단 2년 연속 1위 - 2위 송가인

    한국갤럽이 2019년 7월, 9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59세 4,203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활동한 가수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세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방탄소년단(BTS)이 26.3%의 지지를 얻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 명예 홍보대사 방탄소년단 = 서울시 제공


    팝의 상징으로 세계 음악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은 2018년 5월 정규 3집 < LOVE YOURSELF 轉 'Tear'>, 8월 정규 4집 < 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표해 LOVE YOURSELF 기승전결(起承轉結) 4부작을 완성했다. 이후 14개월간 펼친 월드 투어와 스타디움 투어에서 62회 공연으로 총 206만 관객을 만났다. 투어 기간 중 발표한 < MAP OF THE SOUL: PERSONA>까지 1년 사이 세 개의 앨범이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고, 영국에서도 오피셜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21세기 비틀즈’라는 찬사를 받았다.

    2위는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 송가인(18.5%)이다. 2012년 데뷔한 그는 국악경연대회 우승, 전국 판소리경연대회 대상 등 수상 경력이 말해주듯 국악을 기초로 한 창법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출연해 거의 모든 장르를 기교 없이 노래 실력으로만 승부하며 눈길을 끌었고, 결국 최종 우승했다. 이후 전국투어 콘서트, 방송 출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며 11월 <송가인, 1st ALBUM ‘佳人‘>을 발표했다.

    3위는 ‘트로트 여제’ 장윤정(11.6%)이다. 4년 만에 발표한 정규 8집 < Préparation(쁘레빠라씨용)>에서는 ‘사랑 참’, 오래전 발표곡 '초혼'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올해는 <미스트롯>의 대표 심사위원으로 참가자들에게 냉철한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건네 한층 존재감이 돋보였다. 주로 장년층에서 많은 지지를 받으며, 2014년과 2018년만 제외하고 2007년 이후 꾸준히 5위 안에 들었다.

    4위는 싱어송라이터 아이유(11.5%)다. 2017년 발표곡 ‘밤편지’가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며, 작년 발표곡 '삐삐'는 빌보드 비평가들이 선정한 '2018 베스트 송 100'에 올랐다. 올해 11월 발표한 미니 5집 < Love poem>의 ‘Blueming’, 성시경과의 듀엣곡 ‘첫 겨울이니까’ 등의 반응도 좋다. 드라마 연기와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꾸준히 병행하며, 특히 이번에는 ‘올해의 탤런트’ 상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5위는 열정적 퍼포먼스의 트로트 스타 ‘흥부자’ 홍진영(9.0%), 6위는 아이돌 걸그룹 선두 주자 트와이스(8.4%), 7위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고막 남친’ 폴킴(5.4%), 8위는 '썸머 퀸' 걸그룹 레드벨벳(4.6%), 9위는 ‘아모르 파티’ 발표 이후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트로트 레전드’ 김연자(4.2%), 그리고 국내 대표 발라더 겸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4.1%)이 10위다.

    상위 10명 외 2% 이상 응답된 가수/그룹은 박효신(3.9%), 이선희(3.6%), 이승철(3.5%), 태연, 거미(이상3.1%), 청하(3.0%), 블랙핑크, 조용필(이상 2.9%), 장범준(2.8%), 진성(2.7%), 마마무(2.6%), 엑소(2.5%), 홍자(2.4%), 이문세(2.3%), 나훈아(2.2%), 악동뮤지션(2.0%)까지 총 16명이다.


    연령별 올해의 가수: 10대부터 30대까지 방탄소년단, 40대와 50대는 송가인

    연령별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달랐다. 10대부터 30대까지는 방탄소년단, 40대와 50대는 송가인을 최고로 꼽았다. 방탄소년단은 특히 10대 여성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65%)를 기록했고, 트와이스와 레드벨벳은 젊은 층에서 각축 양상을 보였다. 아이유는 10대부터 30대까지 비교적 고른 지지를 받았다. 송가인·장윤정·홍진영·김연자 등 트로트 가수들은 고연령일수록, 폴킴은 20·30대, 임창정은 30·40대에서의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2019년 최고의 가요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그다음은 ‘아모르 파티’, ‘오늘 밤에’
    - 상위 열 곡 중 트로트 여섯 곡, 2007년 이후 최다 기록
    - 음악 예능 프로그램 다양화, 스트리밍 서비스 일상화로 오래전 발표곡도 최신곡 못지않게 사랑받아

    2019년 최고의 가요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5.9%)다. < MAP OF THE SOUL: PERSONA>의 타이틀 곡으로, 올해 4월 발매 직후 빌보드 200 차트 1위, 핫 100 차트 8위에 올랐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37시간 만에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해 가장 성공적인 곡으로 꼽힌다.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4.1%)가 작년 8위에서 올해 2위로 뛰어올랐고,
    홍진영의 ‘오늘 밤에’(3.6%)가 3위,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수록곡 폴킴의 ‘안녕’(3.1%)이 4위,
    < 미스트롯>의 신곡 미션이었던 송가인의 ‘무명배우’(2.8%)가 5위,
    방탄소년단의 2017년 발표곡 ‘봄날’, 송가인의 ‘한 많은 대동강’, 장윤정의 ‘초혼’(이상 2.7%)이 공동 6위, 장윤정의 올해 발표곡 ‘사랑 참’(2.6%)이 9위,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작년 발표곡 ‘IDOL’(2.5%)이 10위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는 올해의 가요 10위권에 트로트곡이 전무하다시피 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매년 두 곡, 2018년은 세 곡이 포함됐으니 올해 여섯 곡은 최다 기록이다: [2007~2018년 10위권 내 트로트곡] 2007~2009년 없음, 2010년 ‘올래’(장윤정, 6위), 2011~2014년 없음, 2015년 ‘내 나이가 어때서’(오승근, 2위)-‘산다는 건’(홍진영, 8위), 2016년 ‘초혼’-‘안동역에서’(진성)(공동 5위), 2017년 ‘초혼’(5위)-‘안동역에서’(6위), 2018년 ‘잘 가라’(홍진영, 4위)-‘안동역에서’(5위)-‘아모르 파티’(8위).

    트로트는 대체로 서서히 알려진 후 오랫동안 사랑받는 특성이 있다. 장윤정의 2010년 발표곡 ‘초혼’은 2016·2017년 5위, 2019년 다시 6위에 올랐고, 오승근의 2012년 발표곡 ‘내 나이가 어때서’는 2015년 2위, 진성의 2012년 발표곡 ‘안동역에서’는 2016~2018년 5~6위, 김연자의 2013년 발표곡 ‘아모르 파티’는 2018년 8위, 2019년 2위로 상승했다.

    트로트만큼은 아니지만, 이외 장르에서도 예전 발표곡이 부상하거나 두 해 이상 상위권에 머무는 현상이 최근 들어 자주 나타난다. 엑소의 2013년 발표곡 ‘으르렁’은 그해 4위, 이듬해인 2014년에도 6위를 차지했고 방탄소년단의 2017년 발표곡 ‘DNA’도 2년 연속 6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2015년 발표-3위, 2016년 4위), 트와이스의 ‘TT’(2016년 발표-3위, 2017년 8위), 아이유의 ‘밤편지’(2017년 발표-2위, 2018년 9위), 레드벨벳의 ‘빨간 맛’(2017년 발표-5위, 2018년 9위), 방탄소년단의 ‘봄날’(2017년 발표, 2019년 6위), ‘IDOL’(2018년 발표-2위, 2019년 10위) 등이 그런 예다.

    이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 다양화, 스트리밍 서비스 일상화 영향으로 보인다. <슈퍼스타K>(Mnet, 2009~2016)를 필두로 < K팝스타>(SBS, 2011~2017), <불후의 명곡>(KBS2, 2012~), <복면가왕>(MBC, 2015~), <미스트롯>(TV조선, 2019) 등을 통해 많은 곡이 재조명됐다. 요즘 대부분의 음원 사이트에서는 음악 예능에서 불린 노래를 쉽게 찾아 다시 들을 수 있고, 가수별·앨범별·장르별, 스트리밍·다운로드 순위 등 선곡 리스트도 다채로워 신구(新舊)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있는 듯하다.


    연령별 1위곡: 10~30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40대 ‘오늘 밤에’, 50대 ‘아모르 파티’

    올해 최고의 가요 역시 연령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10대에서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IDOL’, ‘봄날’(이상 방탄소년단),
    20·30대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안녕’(폴킴),
    40대는 ‘오늘 밤에’, ‘잘 가라’(이상 홍진영)와 ‘아모르 파티’(김연자),
    50대에서는 ‘아모르 파티’, ‘한 많은 대동강’(송가인), ‘초혼’(장윤정)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 올해의 아이돌: 방탄소년단 지민, 아이유, 방탄소년단 정국, 뷔, 트와이스 나연 순

    2015년부터는 10대와 20대만을 대상으로 올해를 빛낸 아이돌 스타도 알아보고 있다. 7월, 9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 만 13~29세 1,502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멤버를 세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방탄소년단 지민이 선호도 19.1%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아이유(12.7%), 방탄소년단 정국(11.1%)과 뷔(9.7%)가 각각 3·4위, 5위는 트와이스 나연(8.2%), 6위는 레드벨벳 아이린(7.9%), 7위는 소녀시대 태연(5.6%), 8위는 블랙핑크 제니(5.5%), 마마무 화사와 방탄소년단 슈가가 공동 9위(4.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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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서울데일리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12-19 19: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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