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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 기자 칼럼 26) 연예인의 인권을 생각한다
2019-08-19 오후 9:10:46 딴지 기자 박선철 mail scottie_park@naver.com

    최근 '잉꼬부부'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안재현(32), 구혜선(35) 커플의 파경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들에 대한 기사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새벽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 한다"면서 "다음주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 기사를 낸다는데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며 부부 관계에 대해 고백했다.


     연예인의 인권을 생각한다(구혜선 안재현 커플) = YTN 뉴스 캡쳐


    안재현과의 문자를 공개하며 "어머니가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글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종편에서는 이들의 이혼 문제에 대해 세세하게 거의 생중계하듯이 방송을 하고 있다. 구안 커플의 주변사람들을 취재하여 그들의 이혼문제 전 이야기들을 끌어 모아서도하는가 하면 향후 전망까지 분석해서 보도 하기도 한다.  

    이혼은 부모의 사망만큼이나 큰 충격을 준다고 한다. 연예인이라고 하여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일반인들의 이혼은 당사자들과 주위사람 몇몇만 알고 쉬쉬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연예인들의 이혼은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다. 물론 이들이 공인이라 대중의 사랑을 받아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이들도 한명의 인간일 뿐인데 자신의 이혼이 세간의 지나친 관심을 끄는것에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국내 연예인들의 이혼이 가족들의 연이은 자살로 마감된 뼈아픈 사례도 많다.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 빈은 파파라치의 집요한 취재를 피해 다니다가 파리의 지하로에서 교통 사고로 사망하기까지 했다.

    종편의 이혼사건 취재는 시청율을 올릴 수 밖에 없다.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는 심리적 기제도 작용한다. 연예인 커플의 불행을 보도 함으로써 "잘생기고 돈많은 사람들도 별볼일 없네"하는 하향 평준화로 일반인들에게 심리적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여 시청률을 올린다.

    이것은 연예인들의 자살을 보도하는 것과 꼭 같은 보도 행태다. 한편으로는 동정하는 척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씹고 씹고 또 씹어서 대중의 관심이 멀어질 때까지 우려먹는다.

    타겟이 된 연예인들의 사생활은 낱낱이 벗겨지며 국민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다. 이런 상황에서 얼굴을 들고 다닐 연예인이 과연 몇명이나 되겠는가?

    과도한  보도로 인해 연예인들의 면목이 손상된 것과는 별도로 이미지가 좋지 않게 비춰져 각종 광고 등 자신들의 활동 분야에서 계약해지를 당하는 등 불이익을 보기도 한다.

    우리는 중범죄를 저지른 범인들의 얼굴도 쉽게 노출하지 않는 높은 인권보호 수준을 유지하는 국가이다. 그런데 별일 아닌 공인들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이렇게 무방비하게 무차별적으로 까발려도 되는지 딴지를 걸지 않을 수가 없다.

    국민들의 알권리도 중요하겠지만 연예인 개인들의 밝히고 싶지 않은 부분도 보호해줘야 더욱 더 성숙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친것은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사자 성어를 양식있는 방송 책임자들이 참고했으면 한다.

    딴지 기자 프로필


    박선철

    (현) 서울데일리뉴스 편집 국장

    (현) 유튜브 '슬기로운 직장생활' 시리즈 온라인 강의중

    (전) AIG 손해보험 북태평양지역 노무 부서장, 전무

    (전) 진로 발렌타인스 / Pernod Ricard 인사 노무 부서장, 전무  

    (전) 한국 로슈 인사부서장, 상무

    아주 대학교 경영대학원 인사 조직 박사과정 수학

    서강대학교 경영 대학원 졸업

    하버드 대학원 전략적 협상 과정 수료

    컬럼비아 대학원 "War for Talent"과정 수료


    심리 상담사 1급

    한국 코치협회 원년 코치

    MBTI 성격 심리 강사 자격


    한국형 협상의 법칙 / 직장인 협상의 법칙 / 연봉협상의 비밀 / 행복한 셀러리맨 / 공공기관합격로드맵(공저)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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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서울데일리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8-19 21: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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