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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철당구칼럼 35... #당구잘치는법
2020-06-27 오후 10:33:34 박선철 당구 칼럼니스트 mail scottie_park@naver.com

    필자는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당구 클럽 2곳을 운영하면서 왕 초보자들을 가르치고 있다.

    당구를 이제 막 1,2 개월 정도 배우고 있는 그들에게서 한결같이 듣는 대답은 "당구 실력이 늘지 않는다" 또는 "당구는 어렵다"라는 말들이다. 맞는 말이지만 그런 말을 들으면 어이가 없다. 당구를 너무 속성으로 가르치다 보니 당구를 너무 쉬운 운동으로 생각했나 보다하고, 속성으로 가르치는 필자 자신의 자업자득임을 반성하고 있다.

    남자들은 평생 당구를 쳐 왔음에도 100-150 사이에 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들은 제대로 배우지도 않고 친구의 어깨 너머로 대충 당구를 배운다. 그러다 보니 식사 후나 음주 후에 헤어짐이 아쉬워 여흥으로 당구를 한 두시간 즐기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필자에게서 당구를 1,2 개월 배우는 수강생들은 당구가 늘지 않는다고 하소연 한다. 필자도 그들에게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당구도 탁구, 볼링, 테니스와 같은 스포츠이다. 한두달 배우는 것 보다는 차라리 안 배우는 것이 낫다. 왜냐하면, 한두달 배워서는 매일 최하수로서 꼴찌를 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을 두고 공을 들여야 당구를 잘칠 수 있다. 다른 운동도 마찬가지 이다. 한두달 배워서 금방 고수가 되는 운동이라면 텔레비젼에서 중계방송을 할리가 만무하다. 기술로만 따지면 당구는 세상에서 가장 많은 기술을 가진 스포츠 이다. 몇백 몇천 가지의 복잡한 기술을 가진 스포츠는 당구외에는 이 세상에 없다. 그것이 당구를 배우기 어려워 하면서도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당구는 운에 따르기도 하지만 99.9% 정직한 운동이다. 고수로 갈수록 운보다는 실력이 더 많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1,2 개월 배우고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한탄하는 수강생들 앞에서는 할말을 잊는다.

    필자는 고등학생, 대학생 때 영어를 잘 못했다. 필자의 영어 학점은 대부분 C,D 였다. 그러나 대학을 졸업 후 25년간 거의 매일 한 시간 이상씩 영어 학원의 프리토킹 반에 등록을 하여 다녔다. 그랬더니 15년 쯤 후 부터 외국인들과 회의를 하면 그들이 "외국의 어느 대학을 나왔냐?"고 묻기 시작했다. 내 대답은 "파고다, 정철, 민병철, 프린스턴 어학원"등 국내의 어학원들 이름을 줄줄이 댓더니, 그들이 어디에 있는 대학이냐고 물어 사실을 설명했더니 놀라워 했다.

    필자가 당구클럽 2곳을 운영하면서 느낀 점은, 당구 고수들은 오랫동안 당구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농담삼아 "당구장에 아파트 한채 값"정도를 갖다바친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만큼 수년 또는 수십년 동안 자신이 사랑하는 스포츠로써 꾸준히 수련을 했다는 뜻이다. 갑자기 실력이 급 상승하는 회원들도 있다. 그분들을 관찰해 보면 2,3년 간 거의 당구에 미쳤다고 할 정도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처음으로 돌아가 자신의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다고 한탄하는 초보자들에게 하고픈 말이 있다.

    당구를 치면 어느 정도는 우연히 맞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우연히 맞는 것 만으로는 절대 고수가 될 수 없다고 필자는 100% 확신 한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정도의 실력을 가진 고수들은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 만큼이나 피땀어린 노력을 한다. 우리나라 당구 인구가 인구의 절반인 2,500 만 정도라고 한다. 그 중에 텔레비전에 나오는 사람은 수십명 아니면 수백명에 불과.하다. 당구고수들은 몇십만명 또는 몇 백만명 중 1명인 셈이다. 어지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서는 고수는 커녕 초보자의 위치에 서기도 힘들다. 당구는 우연이라는 행운이나 불운도 매우 적게 작용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매우 정직한 운동"이다. 즉, 노력한 만큼 실력이 향상되는 운동이라는 뜻이다. 초보자 일 수록 우연에 의해 승패가 판가름 나지만 고수가 될 수록 우연이라는 요소의 비중이 매우 적어지며 실력이 그 자리를 차지 한다.

    필자는 다른 당구 칼럼을 통해 "당구도 영어나 다른 과목처럼 열심히 노력해야 실력이 향상되는 스포츠"라고 말한바 있다. 당구를 1,2 개월 배우는 것은 그냥 걸음마도 못하고 기어다니는 유아와 같다. 유아가 기는 것이 어렵다고 기고 넘어지는 것이 두려워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영원히 걷지 못한다. 당구도 유아기에 포기하면 더 이상 실력이 발전되지 않는다.

    이것은 나쁜 소식이자 동시에 좋은 소식이다. 배움을 포기하면 영원한 초보자 이지만, 꾸준히 열심히 노력하면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준다. 어른들이 자신의 아이들에게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해라"라고 하고 선 정작 자신은 1,2 개월 후에 포기하는 것은 표리부동이자 이중인격이다. 배움이 어렵다고 계속 다른 스포츠를 기웃거리다 보면 어디에 가든 영원한 초보자 일 뿐이다.

    경영학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중요시 한다. 우리의 자원(시간, 돈)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중에서 한,두가지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운동도 마찬가지이다. 이 운동 저 운동 한,두달씩 맛보기만 하며 기웃거리다 보면 어느 한가지 잘하지 못하고 모든 종목에 "영원한 초보자"가 된다.

    경영학의 대가인 공병호 박사는 그의 저서 "10년 법칙"에서 어느 분야의 고수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0년 이상 그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해야 된다고 주장한바 있다. 당구에서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10년 이상의 수련이 필요할 지 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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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과 강남에 부는 여성 당구 붐

    강남과 분당여성들의 당구붐이 심상치 않다.

    분당구 수내동과 오포 능평리에 위치한 까당당 구클럽에는 나이와 직업에 관계없이 많은 여성들이 당구 삼매경에 빠져 있다.

    그도 그럴것이 한마디로 가성비가 좋다. 또 회원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는 물론 한가한 시간대에 자유롭게 당구를 즐길 수 있다.

    ​​까당당 구클럽이 초보자들에게 좋은 점은 높은 가성비 외에

    배운지 2-3일 정도면 게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핵심을 속성으로 가르쳐 줘서 분당과 경기 광주에서는 당구교실로 유명하다는 점이다.

    이곳에서 한 두달 배운 주부들이 남편들을 상대로 이겼다는 이야기는 뉴스거리도 못된다. 당구는 처음 입문하기는 아주 쉬운 운동이다.

    그러다 보니, 분당은 물론 인근 지역인 강남, 용인, 죽전, 경기광주, 수원, 광교, 동탄 지역의 여성들까지 이곳을 찾아오고 있다. 그만큼 이곳의 접근성이 좋고, 또 나들이 삼아 30분 이내의 거리를 오기에도 적당하다는 것이 이곳을 찾는 매니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여성들이 당구를 사랑하게된 데는 이유가 있다. 그동안 흡연으로 인해 남성들의 전유물 처럼 인식 되었던 당구장을 여성 들이 접수하기 시작했던 것이 첫째이유이다.

    두번째 이유로는, 당구가 여성적인 부드러운 운동으로 여성들이 "배우기 쉽다"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당구는 영어 학습에 비교할 만하다.

    영어도 처음 배우기는 쉬워도 점점 어려워 진다. 당구는 영어보다는 쉽겠지만 그래도 고수가 되려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아마추어 수준에서 경기를 즐기려면 1주일 정도, 당구의 재미를 느낄 정도로 배우려면 2주 정도면 충분하다.

    까당당 구클럽에서는 회원들간에 경기를 자유롭게 하면서 실력을 키우고 우호를 다질 수 있으며, 포켓볼도 치며 다양한 당구 게임을 배울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이곳에서는 회원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당구가 여성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인 이유는 여성적인 부드러움과 섬세함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당구는 힘으로 치는 것이 아니다"라는 당구 격언이 있다. 힘쎈 남자를 싫어하는 것이 당구공의 마력이다. 당구는 힘을 빼고 섬세하고 부드럽게치는 사람이 더 잘 친다.

    당구여신 한주희

    당구는 실내 운동으로 다칠 염려가 없으며, 두뇌 회전을 많이 하고 걸어 다녀야 하므로 한시간 이면 1,2 킬로를 걷는 운동 효과가 있다.

    당구 매니아치고 살찐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다이어트 효과가 높다.

    우리 인체의 대부분 에너지는 두뇌에서 쓰는데 그러다 보니 에너지 소모가 많으며 치매 예방에 좋은 운동으로 '채널 A'에서도 최근에 집중 조명 된 바 있다.

    당구는 중년 이후에 흐트러지기 쉬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당구를 잘 치기 위해서는 양궁, 사격, 컬링, 탁구, 야구, 축구 등 다른 구기 종목과 같이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당구가 여성들에게 좋은 운동인 이유는 실내 운동이라 얼굴이 탈 염려가 거의 없고, 운동의 강도가 여성들이 즐기기에 적당하고, 두뇌를 많이 쓰므로 여성들의 치매 예방에 좋다는 점 등이다(아시다시피 여성이 남성보다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당구가 매력적인 이유는 가장 간편한 복장과 별다른 준비없이 바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웬만한 당구 고수들도 자신의 장비없이 당구 클럽에 비치된 장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식사를 한 후, 커피를 마신 후, 술을 한잔한 후, 시간이 애매하게 남을 때 등 언제 어디서나 가벼운 마음으로 당구 클럽에 가면 거기에 경기에 필요한 모든것이 구비되어 있어 별다른 준비가 필요없는 것이 당구라는 운동의 장점이다. 그러면서도 꽤 운동이 된다.

    또, 당구가 여성들이 즐기기에도 좋은 운동인 이유는 회원제를 통하여 사교를 할 수 있으므로 사회성이 높은 여성들에게는 유리하고, 커피 한잔값보다 적은 돈으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당구는 은퇴한 베이비 부머들과 주부들이 적은 돈으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 맞춤이다.

    까당당 구클럽에 월 회원으로 등록하면 동호회에 자동으로 가입하여 바로 경기를 즐길 수도 있고 혼자 연습할 수도 있다. 연중무휴 24시간 오픈이 까당당구 클럽의 장점이다. 여기서는 외로울 틈이 없다. 100여명의 회원들이 서로 친교하고 화목하게 지내기 때문이다.

    가끔 진상 회원이 가입하면 도중에 탈퇴 당하기도 하고 탈퇴시킨 회원은 재등록을 받지 않는다.

    한마디로 '물관리'가 철저하다. 까당당 구클럽에서는 회원 상호간에 예의를 지키고 즐겁게 머물다 가는 분위기를 장려한다.

    당구여신 차유람(좌)과 김가영(우)

    까당당 구클럽은 초보자가 당구를 배우기에 가장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고수가 하수를 지도하고 서로 경기를 해야 하는 것이 거의 의무처럼 되어 있기 때문에 선생이 없어서 그냥가는 경우란 있을 수 없다.

    또 사장이 직장생활을 해서 자주 자리를 배우므로 회원들이 사장처럼 일반 손님을 받고 왠만한 일은 스스로 해야 한다. 잠시 동안 당구장 사장 체험을 해볼 수도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서울 강남권에서도 회원들이 찾아오고 있다. 강남역에서 전철로 20분이면 오고 지하철 역사 바로 옆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

    당구가 여성들에게 잘 맞는 이유는 섬세함, 인내력이 요구되는 외에도 한가지 더 있다. 그것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선수층이 얕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성프로 당구 선수들의 경우 남자 선수들의 1/3만 쳐도 세계적인 반열에 오를 수 있을 정도로 경쟁이 적다. 캄보디아 농촌에서 한국으로 시집와서 당구를 배운지 1년 여만에 세계 3위의 실력을 갖게된 스롱 피아비 선수는 벌써 캄보디아의 국가적인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고,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당구여신 스롱 피아비

    까당당 구클럽의 또다른 장점은 여성회원들을 위한 포켓볼이 구비되어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 남성 위주의 당구클럽은 시끄럽다는 이유로 포켓볼이 없는데, 까당당구클럽에는 최고급 저소음 포켓볼 당구대가 준비되어 있다. 까당당 구클럽에서는 3,4구를 즐기면서도 양념과 같은 포켓볼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역시 이곳의 장점이다.

    여성회원들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에 포켓볼 과정도 있어 한마디로 당구의 거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최근 한달은 지난달 보다 여성 회원이 200% 늘어나며 분당 광주지역의 여성 당구붐이 심상치 않게 거세게 일고 있다.

    여성회원들은 취향과 그날의 기분에 따라 도시의 분위기를 원하면 분당 수내점을 이용하고 전원으로의 드라이브와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오포점에 가는 등 두군데를 오갈 수도 있어 분당권 여성들의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당구장창업컨설팅은 박선철 코치(010-9013-8535)에게로.

    까당당 구장 주소: 1호점: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174-33 덕수빌딩 2층 / 베르빌 아파트 버스정류장 바로앞

    2호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8-4 영성 라벤다 빌딩 4층 / 롯데 백화점 입구

    박선철 당구 칼럼니스트 프로필 010-9013-8535

    (현) 서울데일리뉴스 편집 국장, 대표/직장인 유료 코칭 중/ 공기업 면접관 교육 중

    (현) LAVACO Co., Ltd. 영업 / 마케팅 부사장

    (현) 유튜브 '슬기로운 직장생활' 66개 동영상으로 온라인 강의중 / 직장인 인사, 노무, 직장생활 코칭 중

    https://youtu.be/OsWISSMXguo

    (전) 삼성생명 분당지점 영업부 근무

    (전) AIG 손해보험 북태평양지역 노무 부서장, 전무, 부사장

    (전) 진로 발렌타인스 / Pernod Ricard 인사 노무 부서장, 전무

    (전) 한국 로슈 인사부서장, 상무

    (전) 테트라팩 인사부 과장

    (전) 청산 해외 영업부 대리(홍콩 지사 근무)

    (전) 육군 대위 5.5년 근무 후 제대 (ROTC 23기)

    아주 대학교 경영대학원 인사 조직 박사과정 수학

    서강대학교 경영 대학원(MBA 35기) 졸업

    하버드 대학원 '전략적 협상' 과정 수료

    컬럼비아 대학원 "War for Talent" 과정 수료

    심리 상담사 1급

    한국 코치협회 원년 코치

    MBTI 성격 심리 강사 자격

    재무관리사 자격

    저서: 한국형 협상의 법칙 / 직장인 협상의 법칙 / 연봉협상의 비밀 / 행복한 셀러리맨 / 공공기관합격로드맵(공저) / 취업, 다국적 기업에 올인하라(공저) / 영혼의 산책 / 벚꽃이 눈처럼 나리는 날에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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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서울데일리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0-06-27 22: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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