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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국가 대표 선수들이 제기한 부당한 대우에 대한 조사 결과 발표해
2019-02-22 오전 10:05:35 정미숙 기자 mail angela5546@naver.com

    컬링팀 총감독이 욕설을 한 바 있으며, 인격모독적인 발언을 한 사실을 확인

    상금 중 총 3,080만 원 가량을 횡령한 정황 확인 

    보조금 총 980만 원가량을 부당하게 집행·정산한 사실 확인

    숙소관리비 54만 원가량을 선수들에게 부담시켜 본인이 편취한 사실 확인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의 권한 남용 확인 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강정원 체육협력관은 21일 브리핑을 열고 "여자 컬링 국가 대표 선수들이 제기한 부당한 대우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 했다.




    조사 결과 선수들이 주장하는 부당한 대우들이 대부분 사실로 들어나 체육계의 고질적인 치부가 드러났다.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전국동계체전 대회 여자일반부 결승전 = KBS TV 화면 캡쳐


    아래와 같이 강 체육협력관이 밝힌 인터뷰및 기자 회견 전문을 소개 한다.


    안녕하십니까? 문체부 체육국장 직무대리 체육협력관 강정원입니다.

    오늘 브리핑에 참석해 주신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여자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2018년 11월 8일 그동안 지도자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호소문을 발표하였습니다.

    국민들은 이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으며, 국회에서도 진상규명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에 문체부는 경상북도·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호소한 내용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자 특정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2018년 11월 19일부터 12월 21일까지 5주간에 걸쳐 실시한 이번 특정감사는 경상북도체육회 선수 및 지도자, 직원 등 30여 명에 대해서 관계자들의 진술과 사실관계 확인 그리고 외부 회계전문가의 회계분석 등을 통해 사실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럼 감사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국가대표팀이었던 경상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 선수들이 언론에 발표한 호소문 관련사항입니다.

    첫째, 선수 인권침해와 관련된 사항입니다.

    감사 결과,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이자 전 경상북도컬링협회 회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전후로 경상북도체육회 컬링팀 총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여자컬링팀의 주장선수를 불러놓고 팀 내 다른 선수를 질책하는 욕설을 한 바 있으며, 남녀 선수들에게 인격모독적인 발언을 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다만, 욕설 및 폭언 등의 구체적인 횟수와 빈도는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과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의 장녀인 경상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 지도자는 여자컬링팀 선수들이 과거 지도자 또는 다른 지역팀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서로 만나면 강하게 질책하는 등 과도한 사생활 통제를 가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의 장녀와 사위인 경상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 지도자와 믹스더블팀 지도자는 선수들의 소포를 선수들이 먼저 보기도 전에 개봉하기도 하였고, 언론 인터뷰를 할 경우에는 선수들로 하여금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도록 강요하였습니다. 특정선수를 훈련에서 배제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선수들이 호소문에서 제기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주장의 대부분이 사실이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두 번째, 경상북도체육회 지도자의 부실 지도 관련 사항입니다.

    지도자의 능력과 관련해서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여자컬링팀 감독과 믹스더블팀 감독으로 각각 활동한 바 있는 경상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 지도자와 믹스더블팀 지도자는 외국인 지도자, 경상북도체육회 컬링팀 선수들, 그리고 컬링 관계자들로부터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훈련지도와 관련하여 여자컬링팀 지도자는 평상시 훈련장에 출근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믹스더블팀 지도자는 선수들을 위한 훈련지도보다 외국팀 초청, 훈련계획 수립 등 행정업무에 치중하는 등 선수들의 훈련지도에 충실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관리·감독해야 할 경상북도체육회 또한 지도자들의 부실한 지도에 대해 관리·감독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선수 상금 및 후원금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선수들이 국내외 투어대회에서 획득한 팀의 상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는 사항에 대해 확인한 결과, 2015년 이후 경상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이 대회에 출전해서 획득한 상금을 관리한 믹스더블팀 지도자가 팀의 상금을 상금통장에 일부만 입금하고 대한컬링경기연맹의 자체 후원금으로 이미 지급한 외국인 지도자 성과급을 팀의 상금으로 지급했다고 허위로 정산하는 등 총 3,080만 원 가량을 횡령한 정황이 있었습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경상북도체육회 남녀 컬링팀에게 지급된 후원금을 선수들에게 지급하지 않고 지도자들 개인통장에 현금으로 보관하고 있었으며, 특정 스포츠업체에서 지급한 특별포상금 5,000만 원을 선수들의 동의 없이 본인이 사무국장으로 있는 경상북도컬링협회 수입으로 계상하는 등 약 9,387만 원가량을 부당하게 관리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네 번째, 보조금의 집행과 정산 부적정 사항입니다.

    회계검사 결과,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은 2015년 이후 국고보조금과 경상북도 보조금을 지원 받아 해외전지훈련에 참가하였고, 동일한 숙박비 영수증으로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경상북도체육회에 이중으로 정산하였습니다.

    교통비가 포함된 일비를 별도로 지급 받고도 택시비를 추가 사용하여 정산하는 등 총 237만 원가량을 부당하게 집행·정산하였습니다.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의 사위인 경상북도체육회 컬링 믹스더블팀 지도자는 2015년 이후 국고보조금으로 지원 받은 남자컬링팀 숙박비 영수증과 여자컬링팀 대관료 영수증을 경상북도 보조금의 정산자료로 이용하는 등 이중 정산하였으며, 교통비가 포함된 일비를 별도로 지급 받고도 택시비를 추가 정산하였고, 장비 구입과 관련하여 청구서를 허위 증빙자료로 제출하여 총 980만 원가량을 부당하게 집행·정산하였습니다.

    또한, 경상북도체육회 컬링팀 전체를 운영한다는 명분으로 여자컬링팀과 믹스더블팀이 2016년 6월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 지원 받은 국가대표 촌외훈련비 432만 원으로 2016년 1월부터 5월까지 경상북도체육회 남자컬링팀이 사용한 모텔비 외상대금을 갚는데 부적절하게 집행하였습니다.

    또한, 경상북도체육회에서 실비로 지급한 숙소관리비 54만 원가량을 선수들에게 부담시켜 본인이 편취하였고,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여자컬링팀 선수들이 외부에서 강의를 하고 지급 받은 강의료 약 137만 원을 대한컬링경기연맹에 다시 돌려줘야 한다고 말하고 자신의 통장으로 입금하게 하여 역시 편취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다음은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의 조직 사유화와 관련된 사항입니다.

    첫 번째,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의 친인척 채용 비리 관련된 내용입니다.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은 2017년 회장 직무대행 기간 중에 친인척을 채용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 정관을 위반하여 본인의 친조카를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한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으로 채용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의 장녀인 여자컬링팀 지도자와 사위인 믹스더블팀 지도자가 면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불공정하게 채용이 진행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한편, 이렇게 2017년 채용된 대한컬링경기연맹 전력분석관은 2010년에도 계약 전 필요한 행정절차 없이 경상북도체육회 남자컬링팀에 입단한 바 있습니다.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 사위인 믹스더블팀 지도자는 2014년 트레이너 채용계획 보고, 추천 요청 등 행정적 절차와 근거 없이 경상북도체육회 컬링팀 트레이너로 경상북도체육회와 채용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과 당시 경상북도체육회 담당팀장이 사전에 이 채용계약을 결정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2010년 경상북도체육회의 여자컬링팀 창단 및 선수 구성 과정에서도 공식적인 의사결정 과정 없이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과 당시 경상북도체육회 담당팀장의 협의에 따라 팀 창단 및 선수단 구성이 결정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 장녀인 경상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 지도자는 지도자가 아닌 선수로 계약하고 2015년 이후 선수로 활동한 실적이 없음에도 2018년 재계약 시 '우수선수 영입금'을 지급받는 등 특혜를 받았습니다.

    경상북도체육회는 우수선수 영입금을 경기력향상위원회 심의하기 전에 이미 경상북도체육회의 여자컬링팀 지도자를 우수선수 영입금 대상자로 결정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더구나 경상북도체육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 자료에 경상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 지도자의 허위 경력을 기재하는 등 경상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 지도자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였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 장남은 경상북도체육회 남자 컬링팀에서 활동하다가 입대하였고, 2017년 3월 건강상의 이유로 군에서 조기전역을 하였지만 건강상태에 대한 확인과 계약을 위한 경기력향상위원회 심의 없이 선수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2018년 재계약에서 2017년 활동에 비해 과도한 연봉을 책정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두 번째,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 일가의 경상북도체육회 컬링팀 사유화와 관련된 사항입니다.

    2010년 이후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의 부인, 장녀, 장남, 사위는 계약·임명 등 정당한 절차 없이 경상북도체육회 컬링팀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국가대표 지도자 수당을 수령하거나 국가대표지도자로 해외에 파견된 적이 있습니다.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은 자신의 장남이 군인 신분으로서 경상북도체육회 소속 선수가 아니었음에도 경상북도체육회 소속 선수로 출전 신청서를 허위 작성·제출하여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국가대표 선발 이후에는 현장 지도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장남이 주전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남자대표팀 지도자에게 강요하는 등 권한을 남용하였습니다.

    다음은 의성컬링센터 운영 관련 내용입니다.

    의성군은 경상북도컬링협회와 2003년 9월 의성컬링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업무협약을 맺은 후 별도로 수탁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관리·감독을 하지 않아 의성컬링센터가 개인 사유화되는데 단초를 제공하였습니다.

    이후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과 동일인인 전 경상북도컬링협회 회장과 전 경상북도컬링협회 부회장이자 현재 회장은 '경상북도 컬링훈련센터'라는 제3의 시설운영 사업자단체를 만들어서 공유재산인 의성컬링센터의 운영권한을 의성군청의 승인 없이 재수탁 받고 수익사업을 운영하였습니다.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과 동일인인 전 경상북도컬링협회 회장은 2014년 이후 5년간 의성컬링센터의 수익사업으로 취득한 수익금 약 5억 900만 원을 의성군과의 협의 및 계약 등 행정적 근거 없이 본인 인건비 및 수당, 규정에 없는 사용처에 부당하게 사용하였고, 전 경상북도컬링협회 부회장이자 현재 경상북도컬링협회 회장은 2억 5,300만 원을 부당하게 사용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개인경비 성격의 경조사비, 각종 선물비용, 선수 격려금 및 컬링장 시설 운영 목적에 맞지 않는 외국어 통번역 및 홈페이지 관리비, 각종 대회 참가비용, 선수훈련지원 비용, 외국팀 초청비용, 경상북도컬링협회 운영비 등에 2014년 이후 5년간 약 2억 2,000만 원을 부당하게 사용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한편, 수익사업 운영 중에 매출을 4억 원 이상 과소 신고하였고, 의성컬링센터 사용료 11억 2,870만 원에 대해 세금계산서 미발행 등 조세를 포탈한 정황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번 감사결과에 따라 문체부는 관련자 수사의뢰 6명, 징계요구 28명, 주의 1건, 환수 4건, 기관경고 2건, 기관주의 2건, 개선 7건, 권고 11건, 통보 1건 등 총 62건의 감사처분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관련 법률에 따라 처분요구를 하고 향후 1개월간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후 최종적인 결과를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경상북도체육회에 다시 통보할 예정입니다.

    각 기관은 통보 내용에 따라 징계, 환수, 개선, 사법조치, 권고사항 이행 등 감사결과에 따른 처분을 후속조치하고, 이행 결과를 문체부에 보고하게 됩니다.

    이번 감사를 통해 체육현장에서 선수들의 열악한 인권실태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감사결과는 체육 분야 구조혁신을 위해 문체부에서 운영 중인 스포츠혁신위원회에 별도로 보고하고, 이후 위원회와 함께 선수들의 인권보장과 체육단체의 조직 사유화 방지 등 체계적인 비리근절 방안과 함께 체육단체의 투명성 강화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국가대표 선수 호소문 계기 특정감사 결과를 마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보도자료와 첨부된 감사결과 보고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일단 양쪽 조사 과정에서 일단 서류를 검토하시는 데 시간이 워낙 초반에 많이 소요된 것을 들을 수 있었는데 일단 양쪽 지도자들하고 선수들 진술 확보하는 과정에서 가장 크게 이견이 좀 엇갈렸던 부분하고, 좀 그 부분이 좀 어떻게 쟁점을 잡고 감사 과정에서 결론을 내리셨는지 궁금하거든요.

    <답변> 이제 감사 과정에서 선수들... 지도자분들은 선수들의 호소문에서 지적된 사항이라든가 감사결과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 입장이었습니다. 다만, 저희가 이 과정에서 선수들이 제출한 자료라든가 경상북도체육회, 대한컬링경기연맹 이런 데에서 받은 그런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판단을 하고, 또 남자팀 선수들, 여러 가지 다른 지도자들의 진술,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판단을 내렸고요.

    예를 들면 저희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확인할 수 없었던 사항들 중에 횟수라든가 이런 것도 있었지만 예를 들어서 소포를 개봉하고 편지를 개봉했다는 것도 여러 가지 종합적인 정황하에서 소포 개봉한 것은 사실로 확인되었지만 편지 개봉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게 명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한쪽의 의견으로만 정리, 감사가 진행되지는 않았다는 말씀드립니다.

    <질문> 수사의뢰가 있는데요. 수사의뢰를 어느 기관에 하시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수사의뢰는 저희 문체부에서 이제 경찰에 수사의뢰를 요청하게 되는 부분도 있고요. 그다음에 해당 기관에서 경찰에 수사의뢰를 의도하는 건도 있습니다.

    <질문> 경찰인가요?

    <답변> 네, 경찰에서 수사의뢰를 추가해서 기소 여부나 이런 것을 판단하게 됩니다.

    <질문> 선수들한테 지급을 하지 않거나 의성컬링센터를 부당하게 수입 올리거나 이렇게 부당한 금액을 총 얼마 규모로 봐야 하는지, 이게 좀 분산이 돼 있어서 그 규모를 한 번에 알 수가, 좀 어렵거든요.

    <답변> 일단 저희가 환수 건이 있는데요. 환수 4건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2억 한 1,000만 원 정도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이의제기 기간에 증빙자료가 제출이 된다면 거기에서 좀 줄어들 수는 있고요.

    아까 그리고 조세포탈이나 이런 것은 저희가 국세청에 통보를 할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서 그런 정확한 사항들을 다 파악을 하게 되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종합해서 숫자로 말씀드리는 것은 조금 어려운, 지금 상황에서는 좀 부적절할 것 같습니다.

    <질문> 국가대표 선발과정에서 어려움, 그러니까 부당함이 지금 보고서에 보면 다 드러나 있고, 그렇다면 지금 일단 컬링팀은 지도자도 그렇고 선수도 그렇고 대표선발전에서 우승한 팀 자체가 선발되는 경우잖아요. 그러니까 이들, 특히 지금 감사보고서에 명기된 여자지도자, 그리고 믹스팀 지도자, 그리고 남자대표 선수 김경두 씨의 아들 같은 경우에는 국가대표 지도자와 선수로서 자격이 없다고 보시는 건가요?

    <답변> 지도자와 선수 자격 여부를 떠나서 이분들이 채용된 것은 지도자로 채용된 것은 아니거든요. 한 분은 선수로 계약이 돼 있는 거고, 한 분은 트레이너로 돼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정식지도자가 아니기 때문에 지도자로 평가하기는 어렵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주변에 지도자라든가 선수들이라든가 전문가들의 평가가 지도자로서는 충분한 역량을 갖지는 않았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질문> 지금 선수들이 호소문을 발표하고 그에 따라서 감사가 진행됐는데요.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이런 부당한 처우를 선수들이 받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리·감독할 분들이 위에서는 특별한, 이번 감사결과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향후 체육회라든지 아니면 경북체육회라든지 아니면 더 높게는 문체부에서도 담당 쪽에서도 책임을 질만한 그런 부분들이 있을까요?

    <답변> 지금 징계 대상자에는 경상북도체육회라든가 의성군 관계자들도 포함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관련 절차에 따라서 후속조치 과정에서 비위행위가 발견이 됐기 때문에 징계심의위원회나 이런 데서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징계를 받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비리 혐의자들을 어떤 방식으로 조사를, 몇 회에 걸쳐서 했는지 알 수 있습니까?

    <답변> 그거는 아주 구체적인 내용이라서 자세한...

    <답변> (김현목 체육정책과 사무관)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 김현목 사무관입니다. '비리조사자'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저희가 감사과정에서 일단 여자선수들은 공식적으로는 두 번 문답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저희가 더 많이, 최소 10차례 이상 만나서 저희가 얘기를 받았고요. 그 외 회장 일가족들 같은 경우에는 각각 1회에서 2회 정도 확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경상북도체육회 관계자들도 수시로 저희가 내용을 확인했고, 서류 전달 받은 것들을 통해서 확인을 했습니다.

    <질문> 폭언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폭언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는 겁니까, 아니면 그 부분은 실제로 확인된 것이 없어서 이렇게 표시가 된 건가요? 폭언 내용이 어떤 것이 있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폭언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그것을 다 말씀드리기는 그런데요. 이 자리에서 그것을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예를 들어서 하나 말씀드리면 이거는... 선수들이 제출한 녹음파일에 있었던 내용인데, ‘사진 찍어주고 그러니까 연예인이 된 줄 아느냐?’ 아니면 ‘서커스 하는 것도 아니고 뭐 하는 거냐.’ 이런 이야기들도 있었고, 외모라든가 이런 것에 대한 비하도 있었다고 확인이 되었고요. 그것을 자세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질문> 남자선수들도 그럼 폭언을 당했다고 증언을 했나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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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서울데일리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2-22 10: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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